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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73편'''은 시편의 일흔세번째 장이며 시편 3권의 첫 | '''시편 73편'''은 시편의 일흔세번째 장이며 시편 3권의 첫 시다. 70인역에서는 72편이다. | ||
== 본문 == | == 본문 == | ||
<poem>[아샆의 시] | <poem>[아샆의 시] | ||
:{{절|1}} 그야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에게, | :{{절|1}} 그야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에게, | ||
::맑은 양심 가진 [자에게] 선을 행하시겠지. | :: 맑은 양심 가진 [자에게] 선을 행하시겠지. | ||
:{{절|2}} | :{{절|2}} 그러나 나는 내 발 조금만 뻗어도, | ||
:: | :: 부서져 떨어진 길로 딛을 듯 했었다네. | ||
:{{절|3}} | :{{절|3}} 나 악인들이 번창함<sup>1)</sup>을 보고, | ||
:: | :: 내가 자랑질 하는 저들을 부러워 할 뻔 했기 때문이라네. | ||
:{{절|4}} | |||
:: | :{{절|4}} 그들이 죽을 때는 고통도 없고, | ||
:{{절|5}} | :: 그들의 명성도 널리 알려졌다네. | ||
:: | :{{절|5}} 저희 중에는 일하며 고통하는 인간이 없으니, | ||
:{{절|6}} | :: 저 사람들에게 병이 걸릴 일도 없다네. | ||
:: | :{{절|6}} 그래서 저들, 교만을 목 장식 삼고, | ||
:{{절|7}} | :: 폭력을 겉옷<sup>2)</sup> 삼아 입고 있구나. | ||
:: | :{{절|7}} 저들 살쪄 눈이 튀어 나오고<sup>3)</sup>, | ||
:{{절|8}} | :: 저희의 마음 속은 우상에 대한 생각으로 가득하다네. | ||
:: | :{{절|8}} 저희는 조롱하고, 악의를 말하며, | ||
:{{절|9}} | :: 높은 곳에서 [민중을] 어떻게 착취할지 열변한다네. | ||
:: | :{{절|9}} 저들은 제 입을 하늘 위에 놓고서 | ||
:{{절|10}} | :: 자기 혀는 땅 위에서 걷게 한다네. | ||
:: | :{{절|10}} 그러자 당신 백성마저도 이곳에 빠지니, | ||
:{{절|11}} | :: 가득찬 물들이 그들 속에 들어가누나<sup>4)</sup>. | ||
:: | :{{절|11}} 저희 말하네. “우리가 하나님을 알 수 있을까? | ||
::높으신 하나님에 대한 지식이 존재하긴 할까나?” | |||
:{{절|12}} 보라! 저들은 악인들이지만, | :{{절|12}} 보라! 저들은 악인들이지만, | ||
::언제나 쉽게 자신의 재력을 늘려 나가네. | ::언제나 쉽게 자신의 재력을 늘려 나가네. | ||
:{{절|13}} | :{{절|13}} 참으로 헛되다! 내 마음 씻어 온 짓들! | ||
:: | :: 내 손바닥 흠 없도록 문질러 온 일! | ||
:{{절|14}} | :{{절|14}} 매일마다 나 따돌림 당하고, | ||
:: | :: 매 아침마다 내가 맞았습니다. | ||
:{{절|15}} | :{{절|15}} 내가 말할 수만 있다면 이렇게 말하리! | ||
:: | :: “어이! 너네 자손들이 살 때엔 내가 갚아주겠으!” | ||
:{{절|16}} | |||
:: | :{{절|16}} 내가 이를 깨달아 고민했더니, | ||
:{{절|17}} | :: 그것이 내게 아픔이 되었습니다. | ||
:: | :{{절|17}} 하나님 성소에 들어나고 나서야, | ||
:{{절|18}} | :: 그들의 삶의 끝이 [어떤지] 알게 되었습니다. | ||
:: | :{{절|18}} 정녕 당신께서 저희를 늪 속에 놓아 버리고, | ||
:{{절|19}} | :: 저들을 폐기장 속에 던져버리시이다. | ||
:: | :{{절|19}} 순식간에 저들 공포<sup>5)</sup> 속에 놓이니, | ||
:{{절|20}} | ::삶을 멈추리이다. (⇘) | ||
:: | :::테러 속에서 저희가 끝장나리이다. | ||
:{{절|21}} | :{{절|20}} 깨어났을 때의 꿈처럼, (⇘) | ||
:: | :: 내 주님 몸 일으키시면, | ||
:{{절|22}} | :::[당신은] 저들의 이미지조차 혐오하십니다. | ||
:: | :{{절|21}} 그래서 오히려 내 마음 슬프고, | ||
:{{절|23}} | ::내 속이 찔려 옵니다. | ||
:: | :{{절|22}} 그러니 내가 멍청하여 알지 못했습니다. | ||
:{{절|24}} | :: 나는 주님 앞에서 짐승이었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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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25}} | :{{절|23}} 그러나 나는 계속 당신과 함께 했으니, | ||
:: | :: 당신이 내 오른손 붙잡아 주십니다. | ||
:{{절|26}} | :{{절|24}} 당신 계획 속에 나를 이끌어 주시고, | ||
:: | :: 그 후에는 내가 영광을 얻게 하십니다. | ||
:{{절|27}} | :{{절|25}} 하늘 위에 내게 누가 있을까? | ||
:: | :: 땅에서도 당신과 함께라면 즐거운 것이 없다네. | ||
:{{절|28}} | :{{절|26}} 내 몸과 마음 끝나 가지만, | ||
:: | :: 하나님은 영원히 내 마음의 반석과 소유. | ||
:{{절|27}} 그러니, 보라! 당신 끄집어 버린 자들은 사라지고, | |||
:: 당신 [버리고] 바람난 모든 이는 끝장이 날 뿐. | |||
:{{절|28}} 그러나 나에겐 하나님 가까이 함이 좋다네. | |||
:: 주 '''하나님''' 내 방패로 모셨으니, ⇘ | |||
::: 나는 당신 하신 모든 일 이야기하리다. | |||
<sup>1)</sup> | <sup>1)</sup> 히. 샬롬 | ||
<sup>2)</sup> 새,공. 나들이옷 | |||
<sup>3)</sup> 공. 그 비곗덩어리에서 악이 나오고; 우. 번들거리는 눈빛으로 뻐기면서 다니고 | |||
<sup>4)</sup> 히. 그들에게 없어지다; 공. 그들의 물에 흠뻑 젖어들다; 개. 물을 다 마시다; | |||
<sup>5)</sup> KJV. 적막함; 개. 황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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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4월 21일 (일) 19:15 기준 최신판
시편 73편은 시편의 일흔세번째 장이며 시편 3권의 첫 시다. 70인역에서는 72편이다.
본문
[아샆의 시]
1 그야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에게,
맑은 양심 가진 [자에게] 선을 행하시겠지.
2 그러나 나는 내 발 조금만 뻗어도,
부서져 떨어진 길로 딛을 듯 했었다네.
3 나 악인들이 번창함1)을 보고,
내가 자랑질 하는 저들을 부러워 할 뻔 했기 때문이라네.
4 그들이 죽을 때는 고통도 없고,
그들의 명성도 널리 알려졌다네.
5 저희 중에는 일하며 고통하는 인간이 없으니,
저 사람들에게 병이 걸릴 일도 없다네.
6 그래서 저들, 교만을 목 장식 삼고,
폭력을 겉옷2) 삼아 입고 있구나.
7 저들 살쪄 눈이 튀어 나오고3),
저희의 마음 속은 우상에 대한 생각으로 가득하다네.
8 저희는 조롱하고, 악의를 말하며,
높은 곳에서 [민중을] 어떻게 착취할지 열변한다네.
9 저들은 제 입을 하늘 위에 놓고서
자기 혀는 땅 위에서 걷게 한다네.
10 그러자 당신 백성마저도 이곳에 빠지니,
가득찬 물들이 그들 속에 들어가누나4).
11 저희 말하네. “우리가 하나님을 알 수 있을까?
높으신 하나님에 대한 지식이 존재하긴 할까나?”
12 보라! 저들은 악인들이지만,
언제나 쉽게 자신의 재력을 늘려 나가네.
13 참으로 헛되다! 내 마음 씻어 온 짓들!
내 손바닥 흠 없도록 문질러 온 일!
14 매일마다 나 따돌림 당하고,
매 아침마다 내가 맞았습니다.
15 내가 말할 수만 있다면 이렇게 말하리!
“어이! 너네 자손들이 살 때엔 내가 갚아주겠으!”
16 내가 이를 깨달아 고민했더니,
그것이 내게 아픔이 되었습니다.
17 하나님 성소에 들어나고 나서야,
그들의 삶의 끝이 [어떤지] 알게 되었습니다.
18 정녕 당신께서 저희를 늪 속에 놓아 버리고,
저들을 폐기장 속에 던져버리시이다.
19 순식간에 저들 공포5) 속에 놓이니,
삶을 멈추리이다. (⇘)
테러 속에서 저희가 끝장나리이다.
20 깨어났을 때의 꿈처럼, (⇘)
내 주님 몸 일으키시면,
[당신은] 저들의 이미지조차 혐오하십니다.
21 그래서 오히려 내 마음 슬프고,
내 속이 찔려 옵니다.
22 그러니 내가 멍청하여 알지 못했습니다.
나는 주님 앞에서 짐승이었습니다.
23 그러나 나는 계속 당신과 함께 했으니,
당신이 내 오른손 붙잡아 주십니다.
24 당신 계획 속에 나를 이끌어 주시고,
그 후에는 내가 영광을 얻게 하십니다.
25 하늘 위에 내게 누가 있을까?
땅에서도 당신과 함께라면 즐거운 것이 없다네.
26 내 몸과 마음 끝나 가지만,
하나님은 영원히 내 마음의 반석과 소유.
27 그러니, 보라! 당신 끄집어 버린 자들은 사라지고,
당신 [버리고] 바람난 모든 이는 끝장이 날 뿐.
28 그러나 나에겐 하나님 가까이 함이 좋다네.
주 하나님 내 방패로 모셨으니, ⇘
나는 당신 하신 모든 일 이야기하리다.
1) 히. 샬롬
2) 새,공. 나들이옷
3) 공. 그 비곗덩어리에서 악이 나오고; 우. 번들거리는 눈빛으로 뻐기면서 다니고
4) 히. 그들에게 없어지다; 공. 그들의 물에 흠뻑 젖어들다; 개. 물을 다 마시다;
5) KJV. 적막함; 개. 황폐;
주석
1절
2절
3절
4절
5절
6절
7절
8절
9절
10절
11절
12절
13절
14절
15절
16절
17절
18절
19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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