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쿄토애니메이션 방화사건
쿄토애니메이션 방화사건(京都アニメーション防火事件)은 2019년 7월 18일 오전 10시 35분경 일본국 쿄토부 후시미구 모모아야마정 이나바(桃山町因幡)에 위치한 쿄토애니메이션 제1스튜디오에 화재가 일어나[1][2] 당시 원화를 그리고 있던 애니메이터 등이 인적 피해(사망 33명, 부상 36명)[3][1]를 입은 사건이다. 방화는 41세의 한 애니메이션 팬이 최근 쿄애니의 애니에 불만을 품고 불을 지른 것으로 보도되고 있다. 이 사건으로 건물도 전소되는 피해를 입었다[1].
개요
사건이 일어난 쿄토애니메이션 제1스튜디오는 3층으로 건설된 건평 691m²(약 총 209평) 규모의 건물로, 애니메이션의 생산에 있어 가장 중요한 원화·동화를 그리기 위해 애니메이터들이 작업하는 공간이었다. 쿄토애니메이션의 경우 애니메이터들이 정시출근하도록 규정되어 있어 이날 아침도 애니메이터들이 정시에 출근해 그림을 그리고 있던 것으로 보인다[4]. 화재가 발생했을 때 건물에는 직원 67명, 사외 직원 6명으로 총 73명의 사람들이 있었다[2][5].
7월 18일 오전 10시께, 쿄토애니메이션 스튜디오로 41세의 남성 1명이 '죽어라'라는 말을 외치며 달려들어갔다. 7월 18일 10시 35분경 화재가 신고되었다. 사태가 심각해지자 일본 소방청은 12시 30분 소방청 안에 재해대책실을 설치하고[5], 현장에 41대의 소방차를 보내 화재 진압을 진행하였다[3]. 이후 15시 39분, 쿄토시 소방국은 화재상황 종료를 선언했다[6][5]. 그러나 7월 18일 오후 7시 45분의 추가보고에서, 소방청은 현재도 구조작업이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5].
사건의 원인
반응
- 아베 신조- 일본 총리대신은 트위터를 통해 '방화살인사건으로 인한 처참함에 말을 잃었다. 사망자의 명복을 빌며, 부상자들도 하루 빨리 회복하기를 기원한다'는 입장을 냈다[7].
- 일본중국대사관이 트위터로 동일한 의미의 트윗을 남겼다[8].
주와 참고문헌
- ↑ 1.0 1.1 1.2 (일본어) 京都府京都市伏見区で発生した爆発火災(第5報). 일본 소방청 재해대책실 (2019년 7월 18일). 2019년 7월 18일에 보존된 문서. 2019년 7월 18일에 확인.
- ↑ 2.0 2.1 (일본어) . “京アニ火災、死者25人に 身柄確保された男は意識不明”, (아사히신문), 2019년 7월 18일 작성. 2019년 7월 18일에 확인.
- ↑ 3.0 3.1 (일본어) . “33人の死亡確認、平成以降最悪 京都アニメーション火災”, (쿄토신문), 2019년 7월 18일 작성. 2019년 7월 18일에 확인.
- ↑ (일본어) . “アニメ会社で放火 以前働いていた男性は”, (일본방송협회), 2019년 7월 18일 작성. 2019년 7월 18일에 확인.
- ↑ 5.0 5.1 5.2 5.3 (일본어) 京都府京都市伏見区で発生した爆発火災(第4報). 일본 소방청 재해대책실 (2019년 7월 18일). 2019년 7월 18일에 보존된 문서. 2019년 7월 18일에 확인.
- ↑ (일본어) 京都市消防局 災害情報案内. 쿄토시 소방국 (2019년 7월 18일). 2019년 7월 18일에 보존된 문서. 2019년 7월 18일에 확인.
- ↑ (일본어) 아베 신조- (2019년 7월 18일). 트위터. 트위터. 2019년 7월 18일에 확인.
- ↑ (일본어) 중화인민공화국 주일본국대사관 (2019년 7월 18일). 트위터. 트위터. 2019년 7월 19일에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