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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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정교회

우선 결론부터 설명하면, 대한민국의 정교회는 현재 복잡한 관계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대한민국의 정교회는 러시아 정교회가 친러 바람을 타고 국내에 들어와서 전래한 것으로 시작한다. 그런데 러시아 혁명으로 러시아 정교회의 힘이 사라지면서 한국정교회는 일본 정교회 산하로 편입되었다. 다시 해방 후 교구를 다시 회복하였으나 한국전쟁 때 있던 신부들이 대 수난을 당하며 교회 지도자가 전멸해 버리면서 데꿀멍. 어쩔 수 없이 종전 후 신자들이 모여서 회의를 통해 러시아 정교회가 아닌 그리스 정교회 산하로 소속되기를 요청하고, 그리스 정교회에서 이 제안을 받아들이면서 모든 꼬임이 시작되었다.

이후 그리스 정교회 측에서는 대한민국의 정교회를 뉴질랜드 관구 산하의 교구로 두고 관리하고 있다가 때가 차자 2004년에는 대한정교회를 독립 관구로 승격시킴과 동시에 소티리오스 당시 뉴질랜드 주교를 대한정교회 주교로 이동시켰다. 이후 소티리오스 주교가 2008년에 은퇴하고, 그 이후에 한국어를 잘 하시는 암브로시오스 아리스토텔리스 조그라포스 (조성암) 대주교가 착좌하면서 현재 대한정교회는 '숫자적 부흥이 없는 진정한 부흥'을 노리면서 조금씩 성장... 하는 것으로 모든 문제가 해결되었으면 좋았겠지만,

이후 원래 대한민국의 정교회를 만들었던 러시아 정교회가 분리된 세력이었던 해외 러시아 정교회가 일을 저질러 버렸다! 1994년 해외 러시아 정교회는 강태용 유스틴 신부를 한국의 정교회의 신부로 임명하고, 한국에 파송하면서 한 국가에 두 개 정교회 전통이 서로 나름대로의 세력을 구축하는 기이한 일이 발생하게 되었다. 당연히 이 신부님은 러시아 정교회 전통에 의한 예배를 드리시며, 윗선 또한 해외 러시아 정교회가 된다. 그런데 그리스 쪽 한국정교회도 가만 있지는 않았다. 서울 성 니콜라스 대성당에 러시아 전례를 할 줄 아는 그리스 정교회 측 신부를 파견하여 수도권 지역의 러시아인들이 자신의 전통에 맞춘 예배를 드릴 수 있도록 한 것. 따라서 한국정교회측은 12월 25일 성탄절 예배와 함께 1월 8일 성탄절 예배도 드리는 복잡한 사연이 있다.

... 라고는 하지만 대한민국의 정교회끼리 그렇게 싸우는 건 아니고, 서로 협력관계를 구축하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한 국가에 한 정교회가 있는 일반적인 체계와는 달리(그리고 한국정교회가 그렇게 주장하고 있는 것과는 달리), 대한민국의 정교회는 현재 한국정교회대한그리스도정교회, 또는 한국러시아정교회 라는 한 개의 관구, 한 개의 교구 체계 하에 운영되고 있다.

여기에다가 북한까지 합치면 상황은 더 복잡해진다. 최근 러시아 정교회가 북한과 싸바싸바하여 북한에 새 성 삼위일체 성당을 세우고 거기에 사제를 배치시켰다. 이렇게 되면 통일 이후 한국 정교회의 정체가 어떻게 변할지는 아무도 모르는 일. 한국정교회 + 러시아정교회 + 해외러시아정교회 =?

한국정교회

한국정교회는 그리스정교회 총대주교 산하에 있는 관구이다.

최근 기혼 한국인 사제를 많이 세우고 있는데, 의외로 아직까지 미혼 한국인 사제가 나오지 않아서 한국정교회에서 한국인 주교를 보는 것은 앞으로 수십년 간 힘들 것으로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