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루리요자

구루리요자는 노래 오라쇼 중 구루리요자를 모티브로 만들어진 이토- 야스히데(伊藤康英)의 교향시이다. 원래는 취주악곡 용으로 1990년에 발표되었으나, 이후 몇 차례 개정되어 현재는 관현악곡으로 확장되어 있다.

구성

• 제 1악장 : "기도" (<祈り (Oratio)>)

그루리요자의 원 텍스트인 O Gloriosa Domina의 포르투갈 쪽 곡의 멜로디를 13회 변주한다.

• 제 2악장 : "창" (<唄 (Cantus)>)

'성 주안님의 노래'를 바탕으로 한 곡이다.

• 제 3악장 : "축제" ( (Die festus))

비판

곡 자체의 문제라기 보다는, 작곡자가 설정 구멍에 빠져 있다고 라고 볼 수 있는 부분이 없잖아 있다.

일단 1악장부터 설정 미스. 오 글로리오사 도미나의 경우 포르투칼 쪽 이외에도 그 동시대에 윌리암 버드의 작곡 곡도 있고, 더군다나 그레고리안 성가 버전도 다 있다. 그 중에서 포르투칼에서 발견한 곡을 그루리요자의 원전으로 여겨서 그것을 배경으로 곡을 전개해 나간다는 것은, 물론 아직 인터넷 검색 자료 등을 얻기 어려웠던 1980년대 후반이라면 당연한 이야기이지만, 지금 현재의 시점에서 보면 분명한 설정 구멍이다. 물론 90년대에 작곡되어서 개수가 없이 나온 곡이었다면 이해가 되겠지만, 2007년까지 지속적인 개수가 이루어졌던데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사실을 확인하지 않았던 데에는... 에라 모르겠다.

3악장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