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가루

Ellif (토론 | 기여)님의 2018년 12월 15일 (토) 15:30 판

종이가루, 또는 종이 꽃가루(영어: Confetti)는 축하행사, 행진, 또는 공연 등에서 던져서 뿌리거나 분사하기 위해 흩날리기 쉽게 만든 종이나 폴리에터 필름 등으로 구성된 작은 조각들이다. 색깔을 입히기도 한다. 국립국어원 우리말샘에서는 꽃가루라고도 표기하고 있다[1]. 일본에서는 종이 눈보라(일본어: 紙吹雪 (かみふぶき) 카미후부키[*])라고도 한다.

파란 종이가루 뭉치
색색의 종이가루가 길바닥 아래에 떨어져 있다.

개요

종이가루는 원시 종교 시대부터 시작되어 온 오래된 관습로서, 역사를 통틀어 다양한 문화들에서 이어져 온 전통인, 특별한 때 쌀이나 사탕 등을 던지던 상징적인 의식에서 비롯되었다. 이 의식이 시간이 지나면서 던지는 물품이 종이로 바뀐 것이다. 많은 작은 종이조각들을 동시에 위에서 날리면, 대부분의 종이 조각들은 곧바로 떨어지지 않고 공기역학에 의해 비행이 가능한 종이연처럼 공중에 펄럭이게 된다.

가장 단순한 종이가루는 종이를 작게 자른 것이며, 가위나 종이 분쇄기를 사용해 만들 수 있다. 종이들에서 펀치로 뽑아낸 종이조각들을 활용하기도 한다. 구멍뚫개를 이용해 작은 동그란 조각들을 만들 수도 있다. 보다 더 정교한 종이가루는 다양한 색상으로 만들어졌으며, 다양한 형태의 종이가루가 현재 시판되고 있다. 가장 많이 알려진 것으로는 눈과 비슷한 흰색 종이조각이 있다. 이외에도 빛나는 색깔의 종이가루도 있고, 메탈 PVC로 제조된 '메탈 종이가루'도 있다. 하지만 이들 모두가 1mm도 되지 않는 크기를 가지고 있고, 일반적으로 빛나는 반짝이가루(glitter)와는 분명하게 차이가 난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종이가루는 일반적으로 파티, 결혼식, 바르 미츠바와 같은 축하 모임에서만 사용되며, 어두운 분위기를 지닌 장례식 등에서는 터부로 여겨진다. 최근에는 종이가루의 사용이 스포츠 이벤트나 시상식 같은 곳에서 중요한 순간을 빛내는 개념으로 확대돼 지속적으로 일반화되고 있다. 이 경우에, 더 큰 (2cm ×6cm 크기의), 팀을 상징하거나 축하에 적절한 색깔로 된 종이조각들이 사용된다. 더 긴, ABS나 PVC로 만들어진 종이조각들은 압축공기나 이산화탄소를 이용한 "대포"(작은 압력도구)로 쏘아져 올린다.

For smaller volumes of confetti, ABS or PVC "barrels" are filled and the confetti is projected via a "cannon" (a small pressure vessel) using compressed air or carbon dioxide. For larger venues or volumes of confetti, a venturi air mover powered by carbon dioxide is used to propel significantly larger volumes of confetti greater distances.

주 및 참고문헌

  1. 꽃가루 - 우리말샘. 우리말샘. 2018년 12월 4일에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