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독: 두 판 사이의 차이
편집 요약 없음
편집 요약 없음 |
편집 요약 없음 |
||
1번째 줄: | 1번째 줄: | ||
'''교독'''은 개신교에서 성경이나 [[교독문]]을 읽는 방식 중 하나로, [[예배]]시에 사용한다. | '''교독'''(交讀)은 개신교에서 성경이나 [[교독문]]을 읽는 방식 중 하나로, [[예배]]시에 사용한다. 개신교와 성공회 이외의 [[기독교]] 교회에서는 성경을 회중이 읽지 않으므로 일반 전례에서는 사용하지 않는다. 다만 시간전례에서 사용하기도 한다. | ||
== 개요 == | == 개요 == | ||
교독의 근거를 찾기는 힘들지만, 루터교회에서부터 시작된 것으로 보인다. 또한 성공회에서도 감사성찬례의 경우 시에서 [[교송]]을 진행하기도 하며, 성무일도에서도 교독을 사용하고 있다. | |||
읽어야 할 성경 본문의 절이 홀수로 갈 경우, 첫 절은 말씀 인도자나 목회자가 먼저 읽고, 그 다음은 회중이 읽으며, 그 다음은 인도자가 읽고, 다시 회중이 읽다가, 마지막 절은 합독이라고 하여 인도자와 회중이 같이 읽는 것이 기본적이다. 이와 비슷하게 짝수인 경우에도 동일한 방식을 사용하지만, 회중만이 읽을 맨 마지막 짝수절을 인도자가 같이 끼어서 읽는다. | 예배 중에 설교 앞에서 말씀을 읽어야 할 때에 흔히 사용되는데, 교회마다 쓰는 방법이 다르다. 읽어야 할 성경 본문의 절이 홀수로 갈 경우, 첫 절은 말씀 인도자나 목회자가 먼저 읽고, 그 다음은 회중이 읽으며, 그 다음은 인도자가 읽고, 다시 회중이 읽다가, 마지막 절은 합독이라고 하여 인도자와 회중이 같이 읽는 것이 기본적이다. 이와 비슷하게 짝수인 경우에도 동일한 방식을 사용하지만, 회중만이 읽을 맨 마지막 짝수절을 인도자가 같이 끼어서 읽는다. 다만 한 절인 경우에는 선창을 한 번 한 후 다시 동일한 절을 회중이 읽는 경우나, 동일한 절을 두 번 같이 읽는 경우로 나뉜다. | ||
다만 한 절인 경우에는 선창을 한 번 한 후 다시 동일한 절을 회중이 읽는 경우나, 동일한 절을 두 번 같이 읽는 경우로 나뉜다. | |||
[[말씀]] 중간에는 교독의 선창자를 목사가 따로 지정할 때가 있다. 예를 들어서 성가대나 여성, 남성, 청소년 들을 별도로 지정해서 그들이 선창하고, 나머지 회중이 나머지 절을 읽는 방식이다. | [[말씀]] 중간에는 교독의 선창자를 목사가 따로 지정할 때가 있다. 예를 들어서 성가대나 여성, 남성, 청소년 들을 별도로 지정해서 그들이 선창하고, 나머지 회중이 나머지 절을 읽는 방식이다. | ||
12번째 줄: | 10번째 줄: | ||
== 최근의 상황 == | == 최근의 상황 == | ||
최근 들어서 [[찬양예배]]가 확산되어 가면서, 교독문을 읽지 않거나, 성경 말씀을 아나운서가 읽어주는 등 점차적으로 그 활용이 줄어가는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말씀 중간에 여러 절 이상의 말씀을 목사가 읽게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교독의 활용이 완전히 사라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물론 이 경우에도 합독을 하는 경우도 많다. | 최근 들어서 [[찬양예배]]가 확산되어 가면서, 교독문을 읽지 않거나, 성경 말씀을 아나운서가 읽어주는 등 점차적으로 그 활용이 줄어가는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말씀 중간에 여러 절 이상의 말씀을 목사가 읽게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교독의 활용이 완전히 사라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물론 이 경우에도 합독을 하는 경우도 많다. | ||
== 비판 == | |||
일부 보수신학에서는 성경 교독이 하나님의 음성을 듣지 못하게 한다며 반대하는 의견도 있다<ref>{{뉴스 인용|뉴스=기독교연합뉴스|출판사=아이굿뉴스|저자=공종은 기자|제목=“성경 교독, 하나님 권위 침범”|날짜=2007-08-20|url=http://www.igoodnews.net/news/articleView.html?idxno=17106|확인일자=2022-04-05}}</ref>. | |||
== 출처 == | |||
{{reflist|}} | |||
[[분류:개신교의 문화]] | [[분류:개신교의 문화]] | ||
[[분류:개신교 예배]] | [[분류:개신교 예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