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자/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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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자(他者, 영어: Other)는 나, 또는 주체로부터 분리되어 있는 다른 사람이나 집단을 정의한 용어이다. 현상학에서, 타자the Other구성된 타자the Constitutive Other는 자아로부터 다른 이들을 구별하는 용어로서, 축적되고, 형성되어가는 주체의 자아상으로부터 타자를 구분하는 것, 즉 실제를 인정하는 것이다. 따라서 타자는 주체우리와 동일할 수 없을뿐 아니라 정반대되는 존재이다. 구성된 타자는 인간의 개성(궁극적 본성)과 개인(몸) 사이의 관계로서, 자아 안에서의 차이이기 때문에, 자아와 반대되면서도 보완적인 특성들과의 관계에 대응하는 본질적이자 표면적인 개인정체성의 특성이다.

타자성의 조건 및 질성 (타자의 특성들)은 어느 사람의 사회 · 자아정체성과 독립된 상태에 있다. 철학담론에서, 타자성은 실제계, 미학(예술, 아름다움, 취향), 정치담론, 사회규범성 및 정체성, 자아에게서 구분되고 분리되는 사람과 대상이 무엇인지를 확인하고 이를 언급한다. 따라서, 타자성 상태는 개인의 사회적 규범에 들어맞지 않는 상태이며, 타자성은 사회정치적 권력이 부여된 정부나 사회적 기구에 의해 이뤄지는 박탈 상태(정치적 배제)이다.


배경

철학

자아 개념은 자아를 정의하기 위해 그 상대방 개체가 꼭 필요하기 때문에 구성된 타자를 요구하게 된다. 이에 따라, 18세기에 게오르크 빌헬름 프리드리히 헤겔자기의식의 전제조건, 즉 그 구성요소로 타자 개념을 도입했으며, 이후 요한 고틀리프 피히테은 이 개념을 자의식의 전제 요소로서 제안하였다.

존 스튜어트 밀

심리학

윤리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