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공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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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교장로회한국총공회백영희목사에 의해서 구성된 대한민국개신교 분파이다. 교리나 생활원칙이 매우 보수적이어서 KJVism과 비견할만 하나, 감리교 쪽 신앙도 배척하지 않고 받아들이는 편이다. 하지만 올바른 신앙을 가진 곳인지에 대해서는 의문이 많이 드는 곳이다.

역사

백영희 목사의 남부지역 활동

특히 해방 이후 백영희 목사는 위천국민학교를 중심으로 국기 배례(국기에 허리 굽혀 절하는 행위)를 거부하는 투쟁을 펼쳐 당시 이승만 대통령이 국기 배례를 폐지하고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도록 바꾸는데 있어서 가장 큰 계기가 된다.

총공회의 분립

1980년대 리즈시절

총공회, 특히 백영희 목사가 담임하던 부산서부교회는 1980년대 진짜 리즈시절을 맞이하게 된다. 하나는 부산서부교회가 전 세계 최고의 교회학교를 운영하는 것으로 신문과 방송에 소개가 나면서 서부교회가 알려지게 된 것이고, 둘째로 계속해서 하던 5, 8월 집회가 많은 신자들의 인기를 얻게 된 것이다.

백영희 목사님 사망과 그 이후

백영희 목사는 1989년 8월 27일 부산 서부교회에서 1:7-13을 본문으로 설교하던 중 난입한 괴한에 의해 살해당한다.

백영희 목사가 죽은 이후 원래 하나의 공회였던 교회가 무려 여섯 곳으로 쪼개진다. 분열은 하나님의 교회가 가져오는 결과가 아닌데, 결국 분열로 끝난 것을 볼 때 백영희 목사님의 신앙노선이 올바른 것이었는지 확신을 잃게 하는 부분 중의 하나이기도 하다.


주요 교리

특징

  • 매일 새벽예배(7회)와 주일 오전, 오후예배, 저녁기도회, 수요예배, 금요예배를 포함해 주당 13번의 예배는 반드시 드려야 한다.[1]
  • 일요일에는 아무것도 일하거나 구매하지 못하도록 한다. 애경사 참여나 놀이 오락도 금지되어 있다.[1] 심지어 교회를 가면서 고속도로 톨게이트비를 내야 하나 말아야 하나, 하이패스를 돈을 내지 않고 통과하는 것은 구매행위냐 아니냐를 가지고 논쟁이 벌어지는 곳이 이 노선이다.
  • 설과 추석 명절은 쇠지 않고 명절 당일에는 하루종일 기도회를 나가야 한다.

내일은 구정입니다. 내일 양산동에 산기도 가실 선생님들은 아침 여덟시 삼십분까지 교회로 모이시기 바랍니다. 이제는 좀 다른 것 같습니다. 과거에는 구정되면 야단이고 설 새러 간다고 야단인데 이제 산으로 가니까 주님 만나러 간다 말이요, 바쁘니까. … 또, 내일 그 주일학생들 주일학교 반사들 네시, 오후 네시 전에는 일체 산에서 내려오지 말 것. 집에 돌아오는 시간은 네시 삼십분에 출발합니다. 철야하실 분은 다음날 새벽 세시에 출발합니다. 그러면 거기 가 가지고 산에서 철야할 사람은 철야하고 또 내일 돌아올 사람은 돌아오고 어짜든지 많이 가서, … 내일 가실 분들은 주일학교 반사 선생님들은 뭐 한 오륙백 명 다 가도 됩니다. 오륙백 명 다 가요. 여기 있어봤자 손해지 수 없어. 거기 가서 어짜든지 주님 기쁘시게 하는 일 찾고, 또 모두 학생들에게 본될 것 찾고, 또 하나님의 축복과 기적이 자기에게 오도록 또 찾아서 고치고 이보다 더 좋은 게 어데 있습니까?(강조는 저자)

1987년 1월 27일 수요일 밤

  • 5월과 8월에 거창과 대구에서 큰 집회가 있는데 어떤 일이 있더라도 그 기간에는 반드시 포기하고 참여하게 한다. 백영희 목사 사후에는 이전에 녹음했던 집회 말씀을 계속 틀어주는 것이 일반이지만, 한 공회는 목사님이 새로 설교를 하는 경우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백영희 목사 사후에는 목사들이 백영희 목사 말씀을 다시 정리해서 전한다.
  • 경배와 찬양, 워십 등의 현대 찬양, 특히 수평적 찬양을 배격하고, 음악의 비중이 적다. 찬송가는 기존 찬송가와 복음성가를 201장으로 줄여서 그것만 사용하며, 옛날 가사들로만 되어 있다. 더군다나 공중예배를 빼고는 말씀으로 시작해서 끝나면 기도하고 돌아간다.

사백오십 하는 거 오백[주 :통일찬송가] 뭐 육백[주: 합동찬송가] 하는 거 그런 거는 다 인간 저거 좋고 내나 신명풀이 하는 그런 것이지 정말로 하나님을 찬양하는 데에는 너무도 거리가 멉니다. 그런 것은 전부 이상한 곡을 해 가지고 저거 신명풀이 하는 것입니다.

88년 11월 29일 화요일 새벽

찬송가도 보면 점점 은혜롭게 되는 게 아니고 저거 인간 비위에 맞도록, 찬송가가 자꾸 지금 변하는 걸 여러분들이 눈을 가지고 한번 보십시오. 찬송가가 하나님을 향하는 것이 아니고 인간을 향해서 인간 표준으로, 인간을 근본으로 삼아 가지고 하는 찬송으로 자꾸 타락해 나갑니다.

85년 11월 21일 목요일 새벽

  • 50년대의 교회 단어를 그대로 사용하고 있다. 예를 들어 전도사라는 말 대신 조사라는 말을 사용한다.
  • 목회자 양성은 목회자 양성원이라는 곳에서 하며, 신학을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성경을 제대로 연구하여 실력을 갖추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연경이라고 한다.
  • 목회자는 중학생 이상 모든 신자에게 2년마다 재신임투표를 받으며, 월 사례비는 100만원 이하로 책정되어 있다,[1]무슨 신천지도 아니고
  • 진보적 기독교주의를 배격한다.

이러니까 땅에 속한 거짓 하나님, 하나님 아닌 것이 하나님인척 해가지고 나타나는 거짓 하나님, 땅에 속해 있는 하나님, 거짓말쟁이, 거짓말쟁이 애비가 되는 이 마귀, 사탄, 귀신 이것이 하나님인척 하고서 나타나는 이 거짓 하나님에게 붙들려 있는 그런 교인은, 그런 집사는, 그런 장로는, 그런 목사는, 그런 당회장은, 그런 노회장은, 그런 총회장은, 그런 시찰장은, 그런 공회장은 무엇을 듣기 싫어하는고 하니 그만 인본주의를 말하면 듣기 싫어합니다. 인본주의 하면 저것 또 인본주의 뭔지 한다고 인본주의 소리는 죽자고 듣기 싫어합니다. … 삐뚤어진 그 인본주의, 세상주의, 육신주의, 기독교 유물주의, 기독교 무신론주의, 기독교 도덕주의, 기독교 정치주의, 기독교 민족주의, 기독교 국가주의, 기독교 사회주의 이런 주의자들을 배반치 아니하고 살길이 있습니까 없습니까? 배반치 아니하고 살길이 있습니까 없습니까? 없습니다. 배반치 아니하고 살길이 있습니까 없습니까? 없습니다.

80년 8월 집회, 화요일 새벽

  • 교회학교라고 해서 다를 건 없고 주일 예배 설교 그대로 공부하고 간다.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것은 교회학교라고 하고, 중고등학교는 중간반이라고 한다.

출처 및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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