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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 1000분의 1을 뜻하는 단위이다. 퍼밀 (per mil)이라고 읽는 것이 보통의 읽기이며, 한국어 위키백과에서와 같이 천분율이라고 읽기도 한다.[1]

유래

%가 'per cent', 즉 100 당 '얼마'를 나타내는 수치라면, 퍼밀은 'per mil', 그러니까 1000 단위당 '얼마'의 수치를 나타내는 것이 된다. 다만 사용되는 스펠링이 일정하지 않아서, 영어 위키백과에 따르면 per mile, per mill, permil, permile 등의 표기가 전부 다 사용되고 있다.

‰은 유니코드(U+2030)와 HTML 코드(‰ 와 ‰)로 등록되어 있으며, 한국어 윈도우 입력체계에서도 ㄹ+한자의 두번째 줄에서 입력할 수 있다.

쓰임새

사실 퍼밀 자체가 퍼센트의 10분의 1을 의미하니, 일반적인 사용에서 '36.5%'[삼백육십점오 퍼센트]라고 읽을 것을 365‰이라고 쓰고 [삼백육십오 퍼밀]이라고 읽어도 된다. 하지만 국내에서는 해외에서 퍼밀을 쓰는 부분까지도 점을 굳이 붙여서 퍼센트로 자주 표현하는 관계로 퍼센트가 퍼밀의 기능을 전적으로 대체하고 있는 상황이 발생하기도 한다. 하지만 염도나 어떤 액체 요소의 특정 액체 내에서의 농도 등을 측정하는데 있어서는 퍼밀을 쓰는 것이 평상적이다. 다만 술의 도수를 재는 데 있어서는 퍼센트가 쓰이니 낚이지 말자 혈중알콜농도도 해외에서는 퍼밀이 더 잘 쓰이는데, 국내에서는 %로 대체된 것 같다.

대한민국에서 퍼밀이 자주 쓰이는 곳은 오히려 철도계이다. 노선의 설계, 구배를 설정하고 설명하는 데 있어서 퍼밀이 더 자주 쓰이고 있다. 이는 도로와 달리 3%의 경사도 까지를 이상적인 구배로 보는 철제륜 철도의 특성상, 소숫점을 써서 퍼센트로 표기하기보다는 퍼밀로 표기하는 편이 보다 더 '아, 이게 뭐가 더 크구나' 싶은 느낌을 주기 쉽기 때문이기도 하고, 또한 소숫점 네자리, 다섯자리까지 구배를 표기해야 하는 부분도 있어서이기도 하다. 실제로 구배를 0.813%로 표기하는 것보다 8.13‰로 표현하는 편이 더 보기도 좋고 이해하기도 좋다.

퍼밀이라는 단어를 쓰지 않지만 동일한 개념을 쓰는 경우도 있다. 예를 들어서 1000명당 보급 비용 등을 의미하는 CPM도 cost per mile이라고 해서 퍼밀에서 온 개념이다.

주석

  1. 백분율에 비춰서 보면 당연한 읽긴데, 왠지 그렇게 읽기가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