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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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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민국에서의 활동 ===
대한민국에서는 2011년 12월 《권력이란 무엇인가》가 번역돼 출간되면서 처음으로 이름이 알려졌다<ref>{{기사 인용|제목=“절대권력은 자발적 복종서 기인… 폭력 쓸 필요 없어”|url=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112272047285&code=960205|저자=황병상 기자|뉴스=[[경향신문]]|날짜=2011-11-27|확인일자=2019-12-21}}</ref>, [[2012년]] 3월에 주 저서인 《[[피로사회]]》가 한국어로 번역되어 출판되면서<ref name="yna1203" /> 대한민국에서도 한 달 사이에 1만 5천권<ref>{{뉴스 인용|제목=지친 당신, 어디로 가고 있습니까|url=http://www.hani.co.kr/arti/culture/culture_general/532885.html|날짜=2012-05-15|확인일자=2019-12-21|뉴스=[[한겨레]]|저자=최형원 기자}}</ref>, 8개월만에 4만 권이 팔리는<ref>{{뉴스 인용|제목=[한경 올해의 책] 현실 비판과 대안 찾기|url=https://www.hankyung.com/life/article/2012122052131|날짜=2012-12-20|확인일자=2019-12-21|뉴스=[[한국경제신문]]|저자=김재일 기자}}</ref>이례적 현상을 이끌어 냈다.
 
이후 대한민국에서 그의 주요 저술들이 여러 권의 책으로 번역되어 국내에 출간되었다.


== 주요 개념 ==
== 주요 개념 ==


== 학술적 평가 ==
== 학술적 평가 ==
대한민국의 철학계에서는 《[[피로사회]]》의 주요 논제인 규율사회에서 성과사회로의 전환이 유효한 것인지에 대한 논의가 진행되었다. 특히 성과사회 속에서의 자기 착취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사회적인 연대를 통한 분노의 표출이 도입될 수 없는지에 대한 지적이 다수 있다<ref>{{기사 인용|제목=한병철 “성과에 집착 스스로 착취” 신진욱 “그 역시 타인에 의한 착취”|날짜=2012-05-15|url=http://www.hani.co.kr/arti/culture/culture_general/532872.html|저자=한주연 통신원|뉴스=[[한겨레]]|확인일자=2019-12-21}}</ref><ref>{{학술지 인용|제목=분노와 저항 -대중의 분노는 오늘날 사회적 저항의 동력이 될 수 있는가?|저자=박정호|저널=시대와 철학|뉴스=한국철학사상연구회|권=23|호=4|쪽=137-161|연도=2012}}</ref> 또한 [[개신교 신학]]적 관점에서 《[[피로사회]]》의 후반부에 논의되는 안식일이 부여하는 오순절-사회 개념이 피조물과 생태계의 위기까지 제대로 설명하고 있지 못하다는 의견도 있다<ref>{{학술지 인용|제목=한병철의 피로사회 이론에 대한 기독교 신학적 고찰과 대응방안 모색으로서 안식일 개념에 대한 연구|저자=최성수|저널=[[장신논단]]|뉴스=[[장로회신학대학교]] 기독교사상과 문화연구원|권=45|호=4|쪽=195-222|연도=2013}}</ref>.


== 논란 ==
== 논란 ==
== 저서 ==


== 주 및 참고문헌 ==
== 주 및 참고문헌 ==

2020년 6월 11일 (목) 10:59 기준 최신판

한병철(1959년~, 독일어: Byung-Chul, Han)은 대한민국에서 태어난 독일인[1] 철학자이다. 2012년부터 2017년까지 베를린 예술대학교에서 철학문화연구학 교수를 맡았으며, 현재도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생애

한병철은 대한민국 서울특별시에서 태어나 고려대학교에서 금속공학을 전공하였다[2][3]. 22세 때, 그는 한국의 폐쇄적인 사회 분위기 속에서 금속공학이나 공부하는 삶을 피하고자 독일로 가는 비행기에 올랐다[1]. 독일에 도착해 프라이부르크 대학교뮌헨 대학교에서 가톨릭 신학, 독일어문학철학을 공부한 이후, 1994년에 프라이부르크 대학교에서 하이데거를 주제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2000년바젤 대학교에서

대한민국에서의 활동

대한민국에서는 2011년 12월 《권력이란 무엇인가》가 번역돼 출간되면서 처음으로 이름이 알려졌다[4], 2012년 3월에 주 저서인 《피로사회》가 한국어로 번역되어 출판되면서[2] 대한민국에서도 한 달 사이에 1만 5천권[5], 8개월만에 4만 권이 팔리는[6]이례적 현상을 이끌어 냈다.

이후 대한민국에서 그의 주요 저술들이 여러 권의 책으로 번역되어 국내에 출간되었다.

주요 개념

학술적 평가

대한민국의 철학계에서는 《피로사회》의 주요 논제인 규율사회에서 성과사회로의 전환이 유효한 것인지에 대한 논의가 진행되었다. 특히 성과사회 속에서의 자기 착취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사회적인 연대를 통한 분노의 표출이 도입될 수 없는지에 대한 지적이 다수 있다[7][8] 또한 개신교 신학적 관점에서 《피로사회》의 후반부에 논의되는 안식일이 부여하는 오순절-사회 개념이 피조물과 생태계의 위기까지 제대로 설명하고 있지 못하다는 의견도 있다[9].

논란

저서

주 및 참고문헌

  1. 1.0 1.1 Byung-Chul, Han. “Wer ist Flüchtling? (“누가 난민인가?”) (독일어)”, 《프랑크푸르터 알게마이네 차이퉁》, 2017년 1월 24일 작성. 2019년 12월 21일에 확인.
  2. 2.0 2.1 신유리 기자. “"자기 착취에 빠진 현대인..피로하시죠?"”, 《연합뉴스》, 2012년 3월 8일 작성. 2019년 12월 21일에 확인.
  3. 김계연 기자 (2017년 3월 21일). '피로사회' 철학자 한병철, 강연회서 '막말' 논란. 2019년 12월 21일에 확인.
  4. 황병상 기자. ““절대권력은 자발적 복종서 기인… 폭력 쓸 필요 없어””, 《경향신문》, 2011년 11월 27일 작성. 2019년 12월 21일에 확인.
  5. 최형원 기자. “지친 당신, 어디로 가고 있습니까”, 《한겨레》, 2012년 5월 15일 작성. 2019년 12월 21일에 확인.
  6. 김재일 기자. “[한경 올해의 책] 현실 비판과 대안 찾기”, 《한국경제신문》, 2012년 12월 20일 작성. 2019년 12월 21일에 확인.
  7. 한주연 통신원. “한병철 “성과에 집착 스스로 착취” 신진욱 “그 역시 타인에 의한 착취””, 《한겨레》, 2012년 5월 15일 작성. 2019년 12월 21일에 확인.
  8. 박정호 (2012). 분노와 저항 -대중의 분노는 오늘날 사회적 저항의 동력이 될 수 있는가?. 《시대와 철학》 23 (4): 137-161.
  9. 최성수 (2013). 한병철의 피로사회 이론에 대한 기독교 신학적 고찰과 대응방안 모색으로서 안식일 개념에 대한 연구. 《장신논단》 45 (4): 195-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