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511번 버스: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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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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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사 ==
== 역사 ==

2020년 2월 12일 (수) 04:07 판

인천 511번 버스주안역인하대학교를 잇는 것으로 유명한 마을버스형 시내버스다.

노선

511번 버스의 노선도

역사

왕복 7.9km 구간을 15대로 운행해 왔다[1].

용현운수

2004년 당시 용현운수는 같은 구간을 운영하고 있던 인하대학교 소속 셔틀버스의 운행을 막기 위해 버스의 운행을 적극적으로 방해해 왔다. 이러한 상황이 발생하자 인하대학교 학부 총학생회는 511 안타기 운동을 펼치고 투쟁을 했지만, 용현운수측은 '운송 수익금이 줄어든다'는 이유 만으로 학교의 이런 노력을 지속적으로 방해해 왔다[2][3].

결국 용현운수는 2012년에 이 노선을 성민운수에 판매했다.

2016년 7월 30일 개정

인천시 2016년 버스 개정에서 남구의 마을버스형 시내버스의 운행량이 조정되면서 511번 버스는 최초의 개정을 맞는다. 그러나 이 개정은 높은 수요에도 불구하고 개악된 것이었다. 우선 해당 개정에서 인하대 앞에서 유턴해 회차하던 노선이 용현 SK 스카이뷰 입주와 함께 아파트 앞까지 연장됐다. 또한 인천광역시는 버스 대수를 조정한다는 명목으로 18대로 복원운행되던 편수를 다시 15대로 줄였다. 그 결과 511번 버스는 배차간격 3~4분에서 10분으로 증가, 운행횟수 268회로 89회 감소, 막차시간이 인하대 기준 11시 26분경으로 11분 감축되는 수모를 겪었다[4].

2016년 9월 3일 개정

결국 논란이 가중되자 인천광역시는 3일 추가 개정을 통해 511번 노선을 개선(…)한다고 써놓고 실제로는 또다시 개악하는 만행을 저질렀다[5]. 회차를 위해 노선을 줄인 것이 아니라 오히려 기존 5-1번 버스의 회차지인 굴다리까지 늘인 것.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승차객은 인하대역까지만 탑승하고, SK 스카이뷰에서 탑승하는 사람은 텅텅 비는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 결국 511번 노선 연장의 실효성이 없다는 점만 확인해 주었다.

참고문헌

  1. 이준혁. “준공영제 놓고 인천시-버스회사 정면 충돌”, (오마이뉴스), 2009년 2월 10일 작성. 2016년 8월 28일에 확인.
  2. 한상용 기자. “셔틀버스 승강장 이전 인하대-운송업체 갈등”, (연합뉴스), 2004년 11월 28일 작성. 2016년 8월 28일에 확인.
  3. 이주영 기자. “인하대 셔틀버스 승강장 위치 미찰”, (인천일보), 2004년 11월 25일 작성. 2016년 8월 28일에 확인.
  4. 이창호 기자. “"아침 버스 1대 놓치면 택시 타야할 판" 등하교·출퇴근 길 험난해진 시민들”, (기호일보), 2016년 8월 2일 작성, p. 19. 2017년 4월 18일에 확인.
  5. 조현경 기자. “인천시, 시민 불만 폭주 19개 버스 노선 개편”, (기호일보), 2016년 8월 29일 작성, p. 19. 2017년 4월 18일에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