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10편

Ellif (토론 | 기여)님의 2019년 1월 13일 (일) 00:00 판 (끝!)

시편 10편은 시편의 열번째 장이다. 이 편은 70인역에서는 9편의 연속이다.

본문

<span id="1 (9:22)1)">1 (9:22)1) 왜 멀찌감치 서 계십니까, 하나님?
이 어려운 시간에 왜 숨어 계십니까?
2 (23) 악인들이 우쭐대며 가난한 이 때려 잡으니,
그들이 준비한 그 계략에 잡히게 하여 주소서.

3 (24) 악인들이 자기 영혼의 바람을 자랑질하며,
경배하기를 멈추고, 하나님을 업신여기네.
4 (25) 악인이 자기 얼굴 뻐기면서 생각하네.
“내가 찾아야 할 이1)는 없다. 은 없단다!”
5 (26) 그의 여정이 언제나 굳건하니3), ⇘
그의 눈 앞엔 당신의 판단 기준은 멀리 있을 뿐.
그가 설정한 적에 코웃음치네.
6 (27) 그가 자기 맘에 말하네.
“내 삶, 세월이 지나도 흔들리지 않아. ⇘
다시 말하면, 나쁜 일은 없다네!”
7 (28) 그의 입 속에는 저주,
[머리]에 가득한 속일 말과 사기법.
  그의 혀 아래에는 [남에게 줄]
고통과 슬픔4)이 가득하다네.
8 (29) 마을 슬럼가에 매복해 있다가, ⇘
은신처에서 무고한 사람을 저격한다네.
그의 눈은 가난한 사람들을 포커싱하네.
9 (30) 그는 자기 은신처에서
동굴5) 속 사자 같이 매복하고,
  가난한 이 잡으려고 숨어 있다가,
잡아서는 자기 그물 속에 집어 넣누나.
10 (31) 포복하고 웅크려,
가난한 이 힘으로6) 떨어뜨리네.
11 (32) 마음으로 생각하길, “이야 신경 안 쓰지.
그의 얼굴 돌아가 있으니, 영원히 [나는] 보지 않을 걸?”

12 (33) 하나님, 일어나소서! ⇘
하나님, 당신 손을 [높이] 올려 주소서!
가난한 이들 잊지 말아주소서!
13 (34) 어째서 하나님을 악인들이 무시하며,
마음으로 "난 당신이 필요없어!"라고 말하나요?
14 (35) 당신이 보셨습니다.
당신께서 고통과 아픔 보시고, 당신 손으로 갚아 주시니,
  가난한 이 당신 덕에 [긴장] 놓아 버리네.
당신께서 고아들의 돕는 이 되어주시네.
15 (36) 악한 이와 악을 당신 팔로 박살내소서.
저들의 잘못 찾으려 해도 보이지 않게 하소서.
16 (37) 하나님, 영원무궁히 왕이 되시니,
그의 땅에서 이방 나라들은 멸망하리라.
17 (38) 가난한 이의 바람 하나님께서 들으시고,
저희 마음 세우시고, 당신 귀를 기울이시어
18 (39) 고아와 억눌린 자 돌보아 주시니,
이 땅에서 영원히 사람들 떨게 하는 것이 더 늘어나지 아니하리다.

1) 70인역과 가톨릭역에서는 표제를 하나의 절로 보기 때문에 한 절이 더 추가된다. 개신교 체계에 따른 절은 여기에서 한 절을 빼면 된다.
2) 새. '벌 주는 이가'; 개. '감찰하시지 않는다'
3) 또는 '뒤틀려 있고'
4) 새, 공. '욕설과 악담; 개. '잔해와 죄악'; 가. '재앙과 환난'
5) 공. '숲' 가. '덤불'
6) 또는 '수많은 불쌍한 자'

주석

1절

2절

  • 때려잡으니 : 히브리어 원어로는 2018년 간호사 괴롭힘으로 화제가 된 '태움질'과 동일한 의미이다.

3절

4절

5절

6절

7절

8절

9절

10절

11절

12절

13절

14절

15절

16절

17절

18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