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의 진군: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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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사 ==
== 가사 ==
가사는 1911년 가사를 바탕으로 1898년의 이체를 포함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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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yle="text-align:left;" | 현재 발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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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em>1. 유키노 신군 코-리오 후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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ここは{{Ruby-ja|何処|いずく}}ぞ{{Ruby-ja|皆|みな}}{{Ruby-ja|敵|てき}}の{{Ruby-ja|国|くに}}
ままよ{{Ruby-ja|大胆|だいたん}}{{Ruby-ja|一服|いっぷく}}やれ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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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yle="line-height: 190%;" |<poem>유키노 신군 코-리오 후ㄴ데
도코가 카와야라 미치사에 시레즈
도코가 카와야라 미치사에 시레즈
우마와 타오레루 스테테모 오케즈
우마와 타오레루 스테테모 오케즈
코코와 이즈크조 미나 테키노 쿠니
코코와 이즈크조 미나 테키노 쿠니
마마요 다이타ㄴ 잇푸쿠 야레바
마마요 다이타ㄴ 잇푸쿠 야레바
타노미 스쿠나야 타바코가 니호ㄴ
타노미 스쿠나야 타바코가 니호ㄴ</poem>
</poem>
|style="line-height: 190%;" |<poem>눈 위를 진군 얼음을 밟아가며
|<poem>1. 눈 위를 진군 얼음을 밟아가며
어디가 강인지 길인지도 모른 채
어디가 강인지 길인지도 모른 채
말들이 쓰러지나 버리지도 못하네
말들이 쓰러지나 버리지도 못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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될 대로 되라면서 한 개비 피우니
될 대로 되라면서 한 개비 피우니
기대도 하지 않던 남은 담배 두 개비</poem>
기대도 하지 않던 남은 담배 두 개비</po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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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yle="line-height: 190%;" | <poem>야카누 히모노니 하ㄴ니에 메시니
나마지 이노치노 아루소노 우치와
코라에 키레나이 사무사노 타키비
케부이 하즈다요 나마키가 이부루
시부이 카오시테 코-묘- 바나시
스이토 이우노와 우메보시 히토츠</poem>
| style="line-height: 190%;" |<poem>안데운 건어물에 설익은 밥 먹고
못 죽어 살아남은 목숨은 붙었는데
견뎌낼 수가 없는 추위의 모닥불
연기만 날 수밖에 생나무를 태우니
떨떠름한 얼굴로 늘어놓는 참전담
“아이 셔” 하게 하는 매실장아찌 하나
</po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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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디어 활용 ==
== 미디어 활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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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문헌 ==
== 참고문헌 ==
* {{저널 인용|저자=李有姫(이유희)|제목=明治・昭和軍歌にみる近代的特徴 : 楽曲・テーマ・言語表現を中心に(메이지·쇼와 군가에서 보이는 근대적 특징 - 악곡, 테마, 언어표현을 중심으로)|doi=10.18910/61833|날짜=2017-03-22|url=https://ir.library.osaka-u.ac.jp/repo/ouka/all/61833/|출판사=[[오사카대학]] 박사학위 논문|ref=CITEREF.EC.9D.B4.EC.9C.A0.ED.9D.AC2017}}
* {{저널 인용|저자=李有姫(이유희)|제목=明治・昭和軍歌にみる近代的特徴 : 楽曲・テーマ・言語表現を中心に(메이지·쇼와 군가에서 보이는 근대적 특징 - 악곡, 테마, 언어표현을 중심으로)|doi=10.18910/61833|날짜=2017-03-22|url=https://ir.library.osaka-u.ac.jp/repo/ouka/all/61833/|출판사=[[오사카대학]] 박사학위 논문|ref=CITEREF.EC.9D.B4.EC.9C.A0.ED.9D.AC2017}}
* {{책 인용|저자=小村公次|제목=徹底検証・日本の軍歌 : 戦争の時代と音楽|출판사=学習の友社|날짜=2011-03|ISBN=978-4-7617-0671-5|ref=CITEREF小村2011}}
* {{책 인용|저자=小村公次|제목=徹底検証・日本の軍歌 : 戦争の時代と音楽|출판사=学習の友社|날짜=2011-03|ISBN=978-4-7617-0671-5|ref=CITEREF小村2011|언어고리=ja}}
* {{저널 인용|저자=長谷川由美子, 綿抜豊昭|url=https://tsukuba.repo.nii.ac.jp/records/18572|제목=「明治時代出版「軍歌集」にみる軍歌の変遷について」|저널=『図書館情報メディア研究』|권=7|호=1|출판사=『図書館情報メディア研究』編集委員会|쪽=17-25|날짜=2009-10-30|doi=10.15068/00131194|ref=CITEREF.E9.95.B7.E8.B0.B7.E5.B7.9D.EC.99.B82009}}
* {{저널 인용|저자=長谷川由美子, 綿抜豊昭|url=https://tsukuba.repo.nii.ac.jp/records/18572|제목=「明治時代出版「軍歌集」にみる軍歌の変遷について」|저널=『図書館情報メディア研究』|권=7|호=1|출판사=『図書館情報メディア研究』編集委員会|쪽=17-25|날짜=2009-10-30|doi=10.15068/00131194|ref=CITEREF.E9.95.B7.E8.B0.B7.E5.B7.9D.EC.99.B82009}}
* {{책 인용|저자=堀内敬三|제목=定本 日本の軍歌|출판사=実業之日本社|날짜=1969-09||ref=CITEREF堀内1969}}
* {{책 인용|언어고리=ja|저자=堀内敬三|제목=定本 日本の軍歌|출판사=実業之日本社|날짜=1969-09||ref=CITEREF堀内1969}}
* {{책 인용|날짜=1898-10|저자=後藤露渓|제목=明笛独習|출판사=又間精華堂|url=https://dl.ndl.go.jp/info:ndljp/pid/856139|ref=CITEREF後藤1898|언어고리=ja}}
* {{책 인용|날짜=1898-10|저자=新井省五郎|제목=手風琴独まなび. 下の巻|출판사=十字屋|url=https://dl.ndl.go.jp/info:ndljp/pid/854961|ref=CITEREF新井1898|언어고리=ja}}


{{JWP|雪の進軍}}
{{JWP|雪の進軍}}

2021년 4월 25일 (일) 21:25 판

1915년 《눈의 진군》 하모니카 숫자보

《눈의 진군》(일본어: 雪の進軍 (ゆきのしんぐん) 유키노 신군[*])은 청일전쟁을 거친 나가이 켄시(일본어: 永井建子)가 1895년 2월 중순에 작사·작곡한 라장조 2/4 요나누키장조의 노래다. 가사는 77조로 작성돼 있다[1]. 이 군가는 군가와 어울리지 않는 내용에도 불구하고 당시 청일전쟁의 현실을 반영한 군가의 특성상 일본군 군가로 편입돼 오랫동안 살아남았다.

역사

나가이 켄시는 청일전쟁 제2군 군악대의 군악차장으로 출정해, 여순전투위해전투를 돌아다녔다. 위해전투에 참가했을 때의 경험과 주변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작곡하였다. 이 당시 중국 전장에 있던 일본군들은 눈속에서 배고픔과 추움을 견뎌야 했기에, 나가이는 그 모습을 빠짐없이 관찰해 작곡한 것으로 보인다. 이후 1895년 8월 《음악잡지》(音楽雑誌) 52호에 실려 처음 출간되었고, 그해 10월에는 《대동군가》 꽃권(大東軍歌 花の巻)에 실려 군가로 인정되었다[2][3]. 곡은 장병들 사이에 빠르게 퍼져 애창되었으며, 당시 사령관이던 오오야마 이야오(大山巌)는 이 곡을 좋아해 죽기 직전까지 병상에서 노래 음반을 들었다고 한다[4].


음가 변화

가사

가사는 1911년 가사를 바탕으로 1898년의 이체를 포함하였다.

역사적 가나 현대 가나 현재 발음 한국어 번역

(ゆき)進軍 (シングン)  (こほり) ()んで
何處 (どこ) (かは)やら  (みち)さへ(ゑ) ()れず(ぬ)[5]
(うま) (たふ)れる  ()てゝもおけず(ぬ)[5]
此處 (こゝ)何處 (いづこ)ぞ  (みな) (テキ) (くに)
(まゝ)大膽 (ダイタン) 一服 (イップク)やれば
(たの) (すく)なや 煙草 (たばこ)(卷莨)[5]二本 (ニホン)

(ゆき)進軍 (しんぐん) (こおり) ()んで
どれが (かわ)やら (みち)さえしれず
(うま) (たお)れる ()ててもおけず
ここは何処 (いずく) (みな) (てき) (くに)
ままよ大胆 (だいたん)一服 (いっぷく)やれば
(たの) (すく)なや煙草 (タバコ)二本 (にほん)

유키노 신군 코-리오 후ㄴ데
도코가 카와야라 미치사에 시레즈
우마와 타오레루 스테테모 오케즈
코코와 이즈크조 미나 테키노 쿠니
마마요 다이타ㄴ 잇푸쿠 야레바
타노미 스쿠나야 타바코가 니호ㄴ

눈 위를 진군 얼음을 밟아가며
어디가 강인지 길인지도 모른 채
말들이 쓰러지나 버리지도 못하네
여기는 어디려나 사방이 적의 나라
될 대로 되라면서 한 개비 피우니
기대도 하지 않던 남은 담배 두 개비

()かぬ乾魚 (ひもの)に  (ハン) ()え(ゑ)[6] (めし)
なまじ生命 (いのち)の ある (その)[6] (うち)
(こら)へ(ゑ)[6] ()れない  (さむ)さの(に)[5]焚火 (たきび)
(けぶ) (はず)だよ 生木 (なまき)が(か)[7] (いぶ)
(しぶ) (かほ)して 功名 (コウミョウ) (ばなし)(はなし)[5][7]
「すい」と ()ふのは 梅干 (うめぼ)(し)[5] (ひと)

()かぬ乾魚 (ひもの) (はん) () (めし)
なまじ生命 (いのち)のあるそのうちは
こらえ ()れない (さむ)さの焚火 (たきび)
(けむ)いはずだよ生木 (なまき) (いぶ)
(しぶ) (かお)して巧妙 (こうみょう) (ばなし)
()い」というのは梅干 (うめぼし) (ひと)

야카누 히모노니 하ㄴ니에 메시니
나마지 이노치노 아루소노 우치와
코라에 키레나이 사무사노 타키비
케부이 하즈다요 나마키가 이부루
시부이 카오시테 코-묘- 바나시
스이토 이우노와 우메보시 히토츠

안데운 건어물에 설익은 밥 먹고
못 죽어 살아남은 목숨은 붙었는데
견뎌낼 수가 없는 추위의 모닥불
연기만 날 수밖에 생나무를 태우니
떨떠름한 얼굴로 늘어놓는 참전담
“아이 셔” 하게 하는 매실장아찌 하나

미디어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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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