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주게임

Ellif (토론 | 기여)님의 2024년 8월 16일 (금) 11:06 판

지주게임(영어: The Landlord's Game)은 엘리자베스 메기가 부동산세금 제도를 통해 지공주의를 학습시키기 위해 1904년 특허를 받은 보드게임이다. 미국 특허 748,626호를 받은 이 게임은 1935년 모노폴리 게임의 개발에 큰 영향을 주었다.

역사

메기는 ‘현재의 토지강점 제도가 도출할 상황과 그 결과를 실용적으로 보여주기 위해’ 1902년부터 1903년까지 델라웨어 아르덴에서 게임을 멋지은[1] 테스트플레이를 진행했다[2]. 게임은 헨리 조지가 제안한 경제체계인 지공주의의 경제학적 원칙에 따라 왜 공간 임대가 건물주의 배를 불리는 반면 세입자는 쫄쫄 굻게 만드는지 보여주기 위해 만들어졌다. 메기는 사람들이 왜 이러한 상황이 이뤄지며 이에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모른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지공주의 개념이 분명한 게임 형태가 된다면, 이를 쉽게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또한 어린이들이 이 놀이를 할 때 그들에게 불공평성을 자연스럽게 의심하게 만들어, 이러한 깨달음을 어른이 되어서도 이어갈 수 있도록 하는 것 또한 메기의 바람이었다[2][3]. 참고로 게임 디자인 과정에서 메기가 키오와 원주민들의 놀이 존알의 기본규칙을 참고 했을 것이라는 주장이 있다[4].

1903년에 메기는 특허 출원을 하였으며[2], 이듬해 특허가 인정되었다[5]. 이후 메기와 조지주의 동료 먼로E. H. Monroe와 렌부셔E. G. Lenbusher가 게임을 출판하기 위해 1906년 경제게임사Economic Game Company를 설립하였다[5][6]. 이후 매지는 1909년 파커 브라더스에게 이 게임을 포함한 두 개의 게임의 출시를 의뢰했는데, 나머지 하나는 출시된 반면 지주게임은 놀이방식이 너무 어렵다는 이유로 거절되었다[7].


  1. Ketcham, Christopher. “Monopoly Is Theft”, 《Harpers》, (Harper’s Magazine Foundation), 2012년 10월 19일 작성. 2023년 1월 25일에 확인.
  2. 2.0 2.1 2.2 Pilon, Mary. “Monopoly's Inventor: The Progressive Who Didn't Pass 'Go'”, 《New York Times》, 2015년 2월 13일 작성. 2017년 11월 26일에 확인.
  3. "The Landlord's Game", in The Single Tax Review, Autumn 1902, via. LVTFan's Blog (2011년 1월 22일).
  4. Winkelman, Philip M. (September 2016). Board to Page to Board: Native American Antecedents of Two Proprietary Board Games. 《Board Game Studies Journal》 10 (1): 17–31. doi:10.1515/bgs-2016-0002. ISSN 2183-3311.
  5. 5.0 5.1 Dodson, Edward (2011년 12월). How Henry George's Principles Were Corrupted Into the Game Called Monopoly. The Henry George Institute.
  6. Trade notice. Playthings, May 1906. via Monopoly: The World's Most Famous Game – and how it Got that Way. p. 2.
  7. Philip (2006), p. 21.

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