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119편
시편 119편은 시편의 온열아홉번째 장이다. 70인역으로는 118편이다. 시편에서 가장 긴 시편이자, 성경에서 가장 긴 장이기도 하다.
특징
시편 119편은 하나님의 말씀, 특히 ‘율례’가 가져다 두는 약속과 그 은혜에 대해서 다루고 있다. 히브리어의 22개의 자음 하나씩마다 여덟 절을 배정해 176개의 절(22×8=176)을 가진 것으로 유명하다.
본문
- א 알렢
1 복이 있도다, 인생 길 완전한,
하나님의 규정 안에서 걷는 이들은.
2 복이 있도다, 그의 증거를 간직한,
온 맘으로 그를 좇는 [이들은].
3 저희는 불의한 일 한 일 없이
그의 길들 속을 걸었다.
4 당신께서 당신 규율을 [내리어]
굳건히 지키도록 명하셨으니.
5 당신의 법률을 지켜 [갈 수 있]도록. ⇔
내 길이 [굳건히] 세워지기를!
6 그럼 나 부끄러울 일 없으리.
당신의 모든 명령들을 들여다 볼 때.
7 당신의 정당한 판례를 내가 배울 때, ⇔
내가 올곧은 마음으로 당신을 찬양하리라.
8 나 당신의 그 법률들 지켜 [가]리니,
완전히 나를 버리지 말아 [주소서]1).
- כ 벹
9 어찌 해야 젊은이가 그의 [살] 길 깨끗하게 씻을까?
당신의 말씀을 따라 지킬 때라네.
10 내 온 맘으로 당신을 찾습니다.
나 당신의 명령에서 떠나 길을 잃지 않도록.
11 내 맘 속에 당신 말씀 간직했습니다.
당신께 죄를 짓지 않으려.
12 당신 하나님은 경배받으시리니,
당신의 법률들을 내게 가르치소서.
13 당신 입에서 [내신] 모든 판례들, ⇔
내 입술로 모두 읊었습니다.
14 당신의 약속하신 길 위에서,
모든 재물을 [얻은] 것보다 [더] 기뻐합니다.
15 당신 규율 속을 나 [깊이] 새기며,
당신의 길들 유의해 살피렵니다.
16 당신의 법령들 내가 기뻐 즐기며,
당신 말씀들 잊지 않겠습니다.
- ג 기멜
17 당신 종에게 좋게 대해 주소서.
내가 살아서 당신 말씀을 지키렵니다.
18 당신의 규정 속에서 놀라운 것들을, ⇔
내 눈이 열려서 찾아 [볼 수 있게] 하소서.
19 나는 이 땅에서 떠돌이,
내게서 당신의 명령들 숨기지 말아 주소서.
20 언제나 당신의 판결문을 기다리다가 ⇔
내 영혼이 부셔져 버렸습니다.
21 당신 꾸짖으셨네, 교만한 이들, 저주받은 이들을,
당신의 명령들에서 벗어난 이들.
22 당신의 약속을 지켜 왔으니, ⇔
경멸함과 비웃음을 내게서 없애 주소서.
23 통치자들마저 내 둘레서 나를 까려고 들지만,
당신 종은 당신 법률들 속을 묵상합니다.
24 진정 당신의 증거들은 내 기쁨,
내게 조언하는 사람들이다.
- ד 달렛
25 내 영혼 먼지 되기 일보직전이오니2),
당신 말씀 그대로 나를 살려 주소서.
26 내 [인생]길 말씀드렸고, 당신도 응답해 주시니,
당신 법률을 내게 가르치소서.
27 당신 규율의 길, 나 깨닫게 하소서.
그때 당신의 놀라운 일들을 내가 새기리이다.
28 슬픔 속에서 내 영혼 녹는 [듯]하니,
당신 말씀으로 나를 채워 주소서.
29 거짓 된 길[은] 내게서 떠나가게 하시고,
당신의 규정으로 나를 불쌍히 여겨주소서.
30 굳건한 길을 내가 선택하고,
내 앞에는 당신의 판례집을 두었습니다.
31 당신 약속에만 매달려 있으니,
하나님, 내가 놀림받지 않게 [하소서].
32 내가 당신 명령들로 달려 갑니다.
내 마음을 넓게 만드셨으니.
- ה 헤
33 가르쳐 주십시오, 하나님, 당신 법률의 길들을,
그러면 내가 이를 끝까지 지키렵니다.
34 나 깨닫게 하소서, 그러면 나 당신의 규정 따르며,
온 맘으로 그것을 지키렵니다.
35 나 당신 명령을 즐기게 되어서, ⇔
그것들이 [만든] 길을 딛게 하소서.
36 착취해 [버는] 돈보다, ⇔
당신 약속에 내 마음 향하게3) 하여 주소서.
37 내 눈이 허무한 [것들] 볼 일 없게 하시고,
나 당신의 길 속에서 살게 하소서.
38 당신을 경외하는 ⇔ 당신 종에게
당신 말씀 [굳게] 세워주소서.
39 내가 무서워하는 내 비난들이 지나가게 하소서.
당신의 판례들이 좋으시기 때문입니다.
40 보십시오! 내가 당신의 규율을 바라 왔으니,
당신 옳음 속애서 나를 다시 살려주소서.
- ו 바브
41 하나님, 당신 자애 내게 보내 [주소서].
당신의 말씀대로, 당신 구원을.
42 그러면 내가 내 악플러들에게 응답할 말이 [생겨 나리니],
당신 말씀 속에서 의지하기 때문입니다.
43 영영히 내 입에서 진실된 말(씀) 가져가지 마소서.
내가 주의 판결문을 기다려왔기 때문입니다.
44 [나] 길이 또 끝까지, ⇔
당신의 규정 계속해서 지키리이다.
45 나 많은4) [거리]들 돌아 다녔네,
당신의 규율들 찾아 내려고.
46 그래서 왕들 앞에서 당신 약속에 대해 말할 때,
나 부끄럽지 아니 합니다.
47 내가 사랑하기[까지] 하는, ⇔
당신의 명령들, 내가 즐거워 합니다.
48 내가 사랑하는 당신 명령들 앞에 내 손을 들어서,
당신의 법률들을 [깊이] 새기렵니다.
- ז 자인
49 제가 기다려 오고 있는 ⇔
당신 종에게 하신 말씀, 기억해 내 주십시오.
50 이것이 고통 겪는 나를 살아남게 하시네5),
당신의 말씀이 나를 살려 주시니.
51 거만한 이들 나를 끝없이 놀려 대지만,
나는 당신 규정에서 굽히지 않았습니다.
52 나 옛부터 [계속된] 당신의 판결들 기억해 내면서,
하나님, 나를 돌이켜 봅니다.
53 당신 규정에서 떠나간 악인들을 보면서,
타는 분노 [일어] 나를 붙잡아 [버렸]습니다.
54 당신의 법률들, ⇔
머무는 집들마다 ⇔ 나의 노래들이 되었습니다.
55 밤 [되]면 당신 이름이신 하나님을 기억하면서,
당신 규정을 지키렵니다.
56 그것이 내게 [삶이] 되었습니다.
당신 규율들을 지켜 왔으니.
- ח 헽
57 내 몫이신 하나님,
“나 당신 말씀들 지키리”라고 나 말하였네.
58 나 온 맘으로 당신 앞에서 간청 올렸네.
“당신 말씀 따라 나를 불쌍히 여겨 주소서.”
59 나 내 [인생]길 생각해 보고는,
내 발을 당신 약속들로 돌이킵니다.
60 나 당신 명령들 지키려,
지체함 없이 서둘러 [행했]습니다.
61 악인들이 여러 밧줄로 나를 묶어도,
나는 당신의 규정들을 잊지 않았습니다.
62 당신의 옳은 판결들 [생각] 나, ⇔
밤 중에 나 일어나 당신께 경배합니다.
63 당신을 경외하고, 당신 규율들을 지키려는 ⇔
모든 이들이 내게는 동료입니다.
64 당신, 하나님의 자애가 온 땅에 채워졌으니,
주의 법률들을 내게 가르치소서.
- ט 텥
65 하나님 당신의 말씀 그대로, ⇔
당신 종에게 하신 일들 좋으시도다.
66 당신 명령들을 나 믿으니, ⇔
좋은 판단력과 앎을 내게 가르치소서.
67 괴롭기 전에는 내가 죄를 지어 왔지만,
이제는 당신 말씀 지키옵니다.
68 좋으시고 선을 [베푸시는] 당신,
내게 당신의 법률들 가르쳐 주십시오.
69 거만한 이들의 가짜 뉴스, 내게 들러 붙지만,
나는 당신의 규율들 온 맘 다해 지키렵니다.
70 그들의 마음은 지방마냥 두텁지만,
나는 당신 규정을 즐겨합니다.
71 내게 좋다네, 고난을 당하는 [것마저],
그 때문에 내가 당신 법률들 배워가고 있으니.
72 내게 좋다네, 당신 입에서 [나온] 규정들.
수많은 금와 은보다도 더.
- י 욛
73 당신 손들, 나를 지으셨고 나를 세워 주시니,
당신의 명령들을 나 이해하고 배워가게 하소서.
74 당신 경외하는 이들 나를 보고 즐거워 합니다.
나 당신 말씀을 기다려 왔으니.
75 하나님, 당신의 판결은 올바르시고,
나를 겸손하게 하심도 내게 성살하심을 ⇔ 나는 압니다,
76 이제 ⇔ 당신 말씀대로 당신 종에게, ⇔
당신 자애로 나 위로 얻게 하소서.
77 당신의 자비, 내게 와 주소서.
당신의 즐겁게 하시는 규정 따라 살도록.
78 거만한 이들 나를 비틀리게 만든 ⇘
그 거짓으로 부끄럽게 하소서.
나는 당신의 규율들 속을 읊조리리다.
79 내게 당신 경외하는 이들 돌려 주시면,
그들이 당신의 약속들을 깨달을 것입니다.
80 내 마음 당신 법률 속에서 온전하게 하소서.
나 부끄러워 질 일, [아예] 없도록.
- כ 캎
81 내 영혼, 당신 구원 [오지 않아] 탈진해 버렸습니다.
당신 말씀 기다리다가.
82
83
84
85
86
87
88
- ל 라멛
89
90
91
92
93
94
95
96
- מ 멤
97
98
99
100
101
102
103
104
- נ 눈
105
106
107
108
109
110
111
112
- ס 사멬
113
114
115
116
117
118
119
120
- ע 아인
121
122
123
124
125
126
127
128
- פ 페
129
130
131
132
133
134
135
136
- צ 짜디
137
138
139
140
141
142
143
144
- ק 콮
145
146
147
148
149
150
151
152
- ר 레쉬
153
154
155
156
157
158
159
160
- ש 쉰
161
162
163
164
165
166
167
168
- ת 타우
169
170
171
172
173
174
175
176
1) 또는 ‘가리라. ○ 나를 완전히 버리지 않으시도록’
2) 히. ‘진흙(땅)에 매달려 있으니’
3) 히. ‘뻗게’, 또는 ‘기울게’
4) 히, ESV. 넓은; 개, KJV, NIV. 자유롭게
5) 히, 위로(물)
주석
1절
2절
3절
4절
5절
6절
7절
8절
9절
10절
11절
12절
13절
14절
15절
16절
17절
- 내가 살아서 : 이 구의 번역에 대해서 첫 구에 해석할지, 두번째 구에 해석할지가 분분하다. 동사가 w'(and) 앞에 나와 있기 때문에 첫번째 구로 해석하는 경향(개개, 공개, NIV, MSG)도 있는 반면 두번째 구의 첫 구절로 해석하는 경우도 있다(새, 카, KJV, 일개2). 이 번역에서는 후자를 따랐다.
18절
19절
20절
21절
22절
23절
24절
25절
26절
27절
28절
29절
30절
- 굳건한 길 : 한국어 번역들에서는 대부분 ‘성실한 길’로 번역하고, ‘신실’(NIV, ESV)이나 ‘진실’(공개)로 번역하는 경우도 있다. 이 번역에서는 길의 성질에 ‘성실’은 원전과 맞지 않다고 보아 ‘굳건’으로 번역어를 정했다.
31절
32절
33절
34절
35절
36절
37절
38절
- [굳게] 세워주소서 : 원어 ‘하켐’(קוּם)은 ‘쿰’의 히필형으로 ‘세우다, 일으키다’라는 뜻이다.
39절
40절
41절
42절
43절
44절
45절
46절
47절
48절
49절
50절
51절
52절
53절
54절
55절
56절
- [삶이] 되었습니다 : 원어는 하야의 3인칭 완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