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청앞역/오키나와
현청앞역, 혹은 켄초마에역은(일본어:
개요
1면2선의 섬석 역이다.
이름의 모티브는 같은 이름을 가진 본토의 다른 역들과 마찬가지로 말할 필요가 없…겠지만, 류큐의 역사와 현실을 생각하면 아무래도 정북향에 있었는데 헐린 야마토인들의 다른 건물과 이미지가 겹치는 좀 씁쓸한 역. 이름답게 경찰본부와 오키나와현청 옆의 나하시청, 오키나와 TV, 의회, 오키나와 은행 본점 등과 같이 오키나와 지역을 거점으로 하는 행정처, 언론사, 은행들의 총본부가 이 역 근처에 많다. 서울의 광화문에 상당하는 지역.
역 이름은 현청이지만 역사와 바로 이어지는 건물은 현청이 아니라 웬 백화점이다. 이 백화점은 팔레트 쿠모지(パレットくもじ)라는 곳으로, 그래도 일본령 류큐 전체를 통틀어 상당히 규모가 큰 복합 쇼핑몰에 속하며 많은 이벤트들이 주로 여기서 개최된다. 아사히다리역부터 이어진 국제거리는 사실 여기서부터 본격적으로 시작이라고 할 수 있으며 류보라는 류큐 자본으로 지어진 쇼핑몰이다! 더 자세한 내용은 여기를 참고. 킹 레코드와 리브로가 이 백화점에 입점해 있기도 하다.
이 역 서북쪽으로 해운대 해수욕장처럼 도시 해수욕장으로 차려진 나미노우에 해수욕장이라는 곳이 있지만 기대는 하지 말자. 시설이 매우 작고 유영 허용 구역도 좁은데다, 어차피 맑고 깨끗한 바다는 오키나와 섬에 널리고 널렸다. 이외에도 오덕 굿즈를 찾으러 온 분들은 여기서 국제거리로 들어간 다음 애니메이트 오키나와점을 이용해 주면 되겠다. 푸저우 시와의 자매결연으로 지어진 중국식 정원 후쿠슈인도 이 역에서 가장 가깝다.
오키나와도시모노레일 유이레일(오키나와도시모노레일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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