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케아-콘스탄티노폴리스 신조: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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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니케아-콘스탄티노폴리스 신조(신경)'''는 기독교의 2대 신조중 하나로, [[사도신경]]보다 더 자세하게 기독교의 믿음의 대강을 제시하고 있다. 교회 내에서는 [[니케아 신조]]로 보통 줄여 부르지만 니케아 신경은 따로 있다는 사실을 깨닫자. | ||
그러나 중간에 [[성령님]]의 근본에 대한 내용 중 '[[Filioque|성자에게서]]'({{llang|la|Filioque}})라는 부분이 논란이 되어 서방교회와 동방교회가 1058년 분리하게 되는 결정적인 근거가 되게 된 신조이기도 하다. | |||
== 원문 == | |||
== 번역 == | |||
{{저작물 인용}}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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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ellpadding="7" cellspacing="0" border="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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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가톨릭 번역 | !한국 가톨릭 번역(1997) | ||
!대한성공회 번역 | !대한성공회 번역(200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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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oem>한 분이신 하느님을 저는 믿나이다. | ||
전능하신 아버지, | |||
하늘과 땅과 유형무형한 | |||
만물의 창조주를 믿나이다. | |||
또한 한 분이신 주 예수 그리스도, | |||
하느님의 외아들, 영원으로부터 | |||
성부에게서 나신 분을 믿나이다. | |||
하느님에게서 나신 하느님, | |||
빛에서 나신 빛, | |||
참 하느님에게서 나신 참 하느님으로서, | |||
창조되지 않고 나시어 | |||
성부와 한 본체로서 | |||
만물을 창조하셨음을 믿나이다. | |||
성자께서 저희 인간을 위하여, | |||
저희 구원을 위하여 | |||
하늘에서 내려오셨음을 믿나이다. | |||
또한 성령으로 인하여 | |||
동정 마리아에게서 육신을 취하시어 | |||
사람이 되셨음을 믿나이다. | |||
본시오 빌라도 통치 아래서 저희를 위하여 | |||
십자가에 못박혀 수난하고 묻히셨으며, | |||
성서 말씀대로 사흗날에 부활하시어 | |||
하늘에 올라 성부 오른편에 앉아계심을 믿나이다. | |||
그분께서는 산 이와 죽은 이를 심판하러 | |||
영광 속에 다시 오시리니 | |||
그분의 나라는 끝이 없으리이다. | |||
또한 주님이시며 생명을 주시는 성령을 믿나이다. | |||
성령께서는 성부''와 성자''에게서 발하시고, | |||
성부와 성자와 더불어 영광과 흠숭을 받으시며, | |||
예언자들을 통하여 말씀하셨나이다. | |||
하나이고 거룩하고 보편되며 | |||
사도로부터 이어오는 교회를 믿나이다 | |||
죄를 씻는 유일한 세례를 믿으며, | |||
죽은 이들의 부활과 | |||
내세의 삶을 기다리나이다. 아멘.</poem> | |||
|<poem>우리는 믿나이다. | |<poem>우리는 믿나이다. | ||
한 분이시며 전능하신 하느님 아버지, | 한 분이시며 전능하신 하느님 아버지, | ||
하늘과 땅과 | 하늘과 땅과 유형무형한 | ||
만물의 창조주를 믿나이다. | |||
오직 한 분이신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나니, | 오직 한 분이신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나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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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물이 다 이 분으로 말미암아 창조되었으며, | 만물이 다 이 분으로 말미암아 창조되었으며, | ||
우리 인간을 위하여, 우리의 구원을 위하여, | 우리 인간을 위하여, | ||
우리의 구원을 위하여, | |||
하늘에서 내려오시어, | 하늘에서 내려오시어, | ||
성령으로 동정녀 마리아에게 혈육을 취하시고 | 성령으로 동정녀 마리아에게 | ||
혈육을 취하시고 | |||
사람이 되셨으며, | 사람이 되셨으며, | ||
본티오 빌라도 치하에서 우리를 위하여 고난을 받으시고, | 본티오 빌라도 치하에서 우리를 위하여 | ||
십자가에 못 박히시고 묻히셨으며, | 고난을 받으시고, 십자가에 못 박히시고 묻히셨으며, | ||
성서 말씀대로 사흘 만에 부활하시고, | 성서 말씀대로 사흘 만에 부활하시고, | ||
하늘에 올라 성부 오른편에 앉아 계시며, | 하늘에 올라 성부 오른편에 앉아 계시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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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은 이들의 부활과, | 죽은 이들의 부활과, | ||
후세의 영생을 믿고 기다리나이다. 아멘.</poem> | 후세의 영생을 믿고 기다리나이다. 아멘.</poem>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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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터회 번역 | |||
![[세계교회협의회]] 번역 (201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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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em>나는 유일무이하시고 전능하시며, | |||
천지와 모든 보이는 것과 | |||
보이지 않는 것을 창조하신 | |||
하나님 아버지를 믿사오며 | |||
유일하신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습니다. | |||
그는 하나님의 독생자시요, | |||
온 우주에 앞서 나셨고 | |||
참 신이시며, 참 빛이시며, | |||
참 신 가운데 신이시며 | |||
하나님에게서 나셨고 | |||
창조함을 받지 않으셨고 | |||
성부 하나님과 같은 본질이시며 | |||
그로 말미암아 모든 만물이 창조되었고, | |||
모든 인간과 우리의 구원을 위하여 | |||
하늘에서 내려오셨고 | |||
성령으로 동정녀 마리아에게서 | |||
인간으로 나셨고 | |||
우리를 위하여 본디오 빌라도에게 | |||
십자가에 달려 죽으셨습니다. | |||
그는 고난을 받으시고, 장사함을 받으셨으나 | |||
제삼일째 되는 날, | |||
성경에 기록된 말씀에 따라 다시 살아나셨고 | |||
하늘에 올라가시사, 성부의 오른 편에 앉으셨으며 | |||
장차 죽은 자와 산 자를 심판하러 | |||
영광 가운데 다시 오실 것인데 | |||
그의 나라는 영원무궁합니다. | |||
나는 성령을 믿습니다. 그는 주이시며, 생명을 주시는 분이시며 | |||
성부와 ''성자''에게서 생기시고, | |||
성부와 성자와 더불어 예배와 영광을 받으시며, | |||
그에게 관하여 이미 예언자들이 말씀하셨습니다. | |||
나는 유일하고 거룩한 | |||
그리스도와 사도의 교회를 믿사오며, | |||
죄사함을 위한 유일한 세례를 인정하며, | |||
죽음에서의 부활을 고대하며 | |||
장차 올 영원한 나라의 생명을 믿습니다. 아멘.</poem> | |||
|<poem>우리는 한 분이신 성부 하나님을 믿습니다. | |<poem>우리는 한 분이신 성부 하나님을 믿습니다. | ||
그분은 전능하셔서, | 그분은 전능하셔서, | ||
하늘과 땅과, 이 세상의 보이고 | 하늘과 땅과, 이 세상의 보이고 보이지 않는 | ||
보이지 않는 모든 것을 지으셨습니다. | 모든 것을 지으셨습니다. | ||
우리는 한분이신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습니다. | 우리는 한분이신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습니다. | ||
57번째 줄: | 146번째 줄: | ||
만물이 지음 받았습니다. | 만물이 지음 받았습니다. | ||
그분은 우리와 우리의 구원을 위하여 | 그분은 우리와 | ||
우리의 구원을 위하여 | |||
하늘로부터 내려오시어, | 하늘로부터 내려오시어, | ||
성령의 능력으로 동정녀 마리아에게서 태어나, | 성령의 능력으로 | ||
동정녀 마리아에게서 태어나, | |||
참 인간이 되셨습니다. | 참 인간이 되셨습니다. | ||
우리 때문에 본디오 빌라도 치하에서 십자가 형을 받아, | 우리 때문에 본디오 빌라도 치하에서 | ||
죽임을 당하고 묻히셨으나, | 십자가 형을 받아, 죽임을 당하고 묻히셨으나, | ||
성서의 말씀대로 사흘만에 부활하셨습니다. | 성서의 말씀대로 사흘만에 부활하셨습니다. | ||
그분은 하늘에 올라 성부 오른편에 앉아 계십니다. | 그분은 하늘에 올라 성부 오른편에 앉아 계십니다. | ||
71번째 줄: | 162번째 줄: | ||
우리는 주님이시며, 생명을 주시는 성령을 믿습니다. | 우리는 주님이시며, 생명을 주시는 성령을 믿습니다. | ||
성령은 성부로부터 나오시어, | 성령은 성부로부터 나오시어, | ||
성부와 | 성부와 ''성자''와 더불어 예배와 영광을 받으시고, | ||
예언자들을 통하여 말씀하고 계십니다. | 예언자들을 통하여 말씀하고 계십니다. | ||
우리는 하나이고, 거룩하며, | 우리는 하나이고, 거룩하며, | ||
78번째 줄: | 169번째 줄: | ||
우리는 죽은이들의 부활과, | 우리는 죽은이들의 부활과, | ||
오고 있는 세계에서 살게 될 것을 믿습니다. 아멘.</poem> | 오고 있는 세계에서 살게 될 것을 믿습니다. 아멘.</poem>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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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6월 28일 (월) 14:28 기준 최신판
니케아-콘스탄티노폴리스 신조(신경)는 기독교의 2대 신조중 하나로, 사도신경보다 더 자세하게 기독교의 믿음의 대강을 제시하고 있다. 교회 내에서는 니케아 신조로 보통 줄여 부르지만 니케아 신경은 따로 있다는 사실을 깨닫자.
그러나 중간에 성령님의 근본에 대한 내용 중 '성자에게서'(라틴어: Filioque)라는 부분이 논란이 되어 서방교회와 동방교회가 1058년 분리하게 되는 결정적인 근거가 되게 된 신조이기도 하다.
원문
번역
한국 가톨릭 번역(1997) | 대한성공회 번역(20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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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분이신 하느님을 저는 믿나이다. |
우리는 믿나이다. |
루터회 번역 | 세계교회협의회 번역 (2013) |
나는 유일무이하시고 전능하시며, |
우리는 한 분이신 성부 하나님을 믿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