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마인샤프트와 게젤샤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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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lif (토론 | 기여)님의 2024년 7월 29일 (월) 13:19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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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마인샤프트(공동사회[共同社會], 독일어: Gemeinschaft [ɡəˈmaɪnʃaft][*], 영어: community)와 게젤샤프트(이익사회[利益社會], 독일어: Gesellschaft [ɡəˈzɛlʃaft][*], 영어: society)는 페르디난드 퇴니스Ferdinand Tönnies사회관계를 유형화하기 위해 제안한 개념이다. 퇴니스에 따르면, 게젤샤프트는 근대사회와 이성적 자기욕구와 결합되어, 기존의 가족유대와 지역사회로 대표되는 게마인샤프트를 약화한다. 사회학의 창시에 기여한 막스 베버도 이 두 개념 사이의 관계에 대한 다수의 기록을 남겼다[1].

형성 과정

퇴니스는 토마스 홉스 연구자로서, 홉스의 주요 저서인 《법의 기초》와 《리바이어던》의 표준 현대어역판을 편집했다. 홉스에 대한 연구가 깊어지면서 퇴니스는 역사철학법철학에 더욱 매진하게 되었으며, 그 결과 두 개념으 홉스의 화합concord과 연합union이라는 분류에서 도출하게 되었다는 주장이 있다[2].

개념

퇴니스에 따르면, 사회적 결속은 이분법적 관점에서 개별적인 사회적 상호작용, 역할, 가치와 함께 이러한 상호작용이 낳는 신념들인 게마인샤프트, 또는 간접적 상호작용, 비인격적 역할, 공적 가치와 함께 이러한 상호작용들이 낳는 신념인 게젤샤프트로 나뉠 수 있다. 특히 게젤샤프트는 현대 회사, 근대국가 및 학계 등과 같은 법인과 결부된다[3]. 퇴니스는 이 이항대립을 순수한 개념도구로 보았는데, 이는 막스 베버가 이 이항을 역사적 사회변화의 핵심 구성요소인 이념형으로서 보는 것과는 대조된다.

퇴니스는 책의 첫 문단에서부터 게마인샤프트와 게젤샤프트를 다음과 같이 구분한다[4].

게마인샤프트 게젤샤프트
실제적이며 유기적인 삶reales und organisches leben 이념적이며 기계적 형성물ideelle und mechanische bildung
지속적이고 진정한 공동생활das dauernde und echte zusammenleben 임시적이며 가시적인 것vorübergehendes und scheinbares
신뢰 가능하며, 편안하고, 독점적인 공동생활
Vertraute, heimliche, ausschließlichen zusammenleben
공중, 세계die deffentlichfeit und die Welt
농촌Das land 도시문화Die Städtische Kurtur


비판

시카고학파는 퇴니에스가 커뮤니티와 일의 업무를 구분했을 뿐만이 아니라, 게마인샤프트를 여성의 것, 게젤샤프트를 남성의 것으로 돌리는 등 여러 오류를 저질렀다고 비판했다[5].

  1. Waters (2017).
  2. Hont, Istvan (2015년). Kapossy, Béla: 《Politics in Commercial Society: Jean-Jacques Rousseau and Adam Smith》. Cambridge, MA: Harvard UP, 6쪽
  3. Tönnies (1887).
  4. Tönnies (1922), p. 3-5.
  5. 세넷 (2020).

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