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진강/노래: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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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문서: '''임진강'''은 북한에서 작곡했으나 일본 포크 그룹인 더 포크 크루세이더즈에 의해 변화된 곡이다. == 개요 == 1950년대 곡이라고 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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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애국가]]를 작곡한 박세영 씨가 작사하고, 이를 1957년 고종한이라는 작곡가가 작곡해 발표한 곡이다. 북괴 음악 연구서에 따르면 3기 중반에 작곡된 곡으로, 이 곡을 작사한 박세영씨가 살아남았다는 점을 확실히 하는 하나의 신호탄이라고 해도 되겠다. | |||
1950년대 곡이라고 해도 당연히 곡은 노동당에서 승인 받아서 노동신문 등을 통해 발표하는 체제이므로, 역시 북괴에서 승인 받은 시와 곡 답게 '협동벌(협동농장) 이삭마다 물결 위에 흐르니'라는 식으로 맨 마지막에 북괴 찬양으로 흐른다. {{del|역시나 북괴는 어쩔 수 없어}} | |||
이 노래를 더 포크 크루세이더즈 멤버 중 한명이 아는 친구의 조선학교에 들렀다가 듣고 재창작하게 된 곡이 임진강이다. 다만 2절로 된 시를 3절로 늘이고, 2절부터는 사실상 새로운 곡으로 작사했다. | |||
{{인용문|<poem>북쪽 땅에서 남쪽 하늘로 | |||
날아가는 새들아 자유의 천사들아 | |||
'''누가 우리 나라를 둘로 갈라 놓았나''' | |||
어느 누가 조국을 갈라 놓고 말았나</poem>|임진강 일본 2절}} | |||
문제는 북괴에서 위의 '누가 우리 나라를' 부분을 문제삼아서 '북조선 원작이라는 것을 분명히 밝히고 원작자를 밝힐 것'이라는 요구를 한 것이다. | |||
이후 일본 쪽에서는 곡을 변화시켰는데, 바로 '뭇 새들 자유로[이-- 넘나]' 부분에서 이를 한 박만 부르고 (즉 세박좀 안 되게 부르는 곡에서 한박 반과 반박을 삭제하고) 곧바로 '넘나' 부분으로 부르는 것이다. 이 변화자체가 임진강을 더욱 가요스럽게 잘 변화시켜 놓았다. | 이후 일본 쪽에서는 곡을 변화시켰는데, 바로 '뭇 새들 자유로[이-- 넘나]' 부분에서 이를 한 박만 부르고 (즉 세박좀 안 되게 부르는 곡에서 한박 반과 반박을 삭제하고) 곧바로 '넘나' 부분으로 부르는 것이다. 이 변화자체가 임진강을 더욱 가요스럽게 잘 변화시켜 놓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