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폐권리운동: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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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asan 1900px.png|250px|thumb|[[자폐자조네트워크]]는 자폐 스펙트럼과 다양한 아이디어를 표현하기 위해 일곱 색깔의 칠각형 심볼을 사용한다.]] | [[파일:asan 1900px.png|250px|thumb|[[자폐자조네트워크]]는 자폐 스펙트럼과 다양한 아이디어를 표현하기 위해 일곱 색깔의 칠각형 심볼을 사용한다.]] | ||
''' | '''자폐권리운동''', 또는 '''자폐인권운동'''({{llang|en|Autism rights movement}}), 또는 '''자폐자조운동'''({{llang|en|Autism Self-advocacy movement}})은 자폐를 치유되어야 하는 장애라기보다 기능적 다양성으로 정의하고, [[자폐 당사자]]들과 돌보미, 사회가 [[신경다양성]]을 가진 자폐 당사자들의 위치를 받아들이도록 하는 [[장애인권운동]]의 일부다<ref name="Solomon">{{뉴스 인용|언어=영어|Work=New York |title=The autism rights movement |last=Solomon |first=Andrew |날짜=2008-05-25 |확인일자=2018-04-19 |url=http://nymag.com/news/features/47225/| archiveurl= https://web.archive.org/web/20080527025140/http://nymag.com/news/features/47225/| archivedate=2008-05-27| deadurl= no}}</ref>. 자폐권리운동은 자폐적인 행동을 사회가 더 많이 수용하도록 만드는 것<ref name=AtAP>{{웹 인용|언어=영어|url=http://www.taaproject.com/about-us/mission-statement/|제목=Mission Statement|저자=Autism Acceptance Project|확인일자=2018-04-19}}</ref>, [[일반신경적]](NT) 동료의 행동을 따라하는 것에 초점을 둔 [[요법]]보다 자폐 당사자들이 기술을 익혀가도록 하는 요법 확립<ref name=AsFF>{{웹 인용|언어=영어|url=http://www.prweb.com/releases/2004/11/prweb179444.htm |title=Declaration From the Autism Community That They Are a Minority Group |date =2004-11-18|publisher=PRWeb, Press Release Newswire |확인일자=2018-04-19}}</ref>, 자폐 당사자가 자신의 목소리로 사회화할 수 있도록 하는 사회적 네트워크와 모임 생성<ref name=Autreat>{{웹 인용|언어=영어|url=http://ani.autistics.org/autreat.html|제목=Autism Network International presents Autreat.|확인일자=2008-05-23}}</ref>, 자폐 커뮤니티를 소수 집단으로 인정받고자 하는<ref name=AsFF /> 등의 다양한 목표를 옹호한다. | ||
자폐권이나 신경다양성을 옹호하는 사람들은 자폐 스펙트럼은 유전적이므로 인류 염색체의 자연스러운 표현으로서 받아들여져야 한다고 믿는다. 이 관점은 자폐가 신경적 결함에 의해 일어나므로 자폐 유전자들을 통해 설명되어야 한다는 주류 관점과, 자폐가 백신이나 환경오염과 같은 환경 요인들에 의해 일어났으므로 환경 요인들을 설명하는 것으로 치료가 가능하다는 비주류 이론 모두와 분리되는 것이다.<ref name="Solomon" /> | |||
이 운동에는 몇가지 논점이 있고, 자폐를 가진 사람들이나 자폐인들과 관련된 사람들 사이에서도 운동에 대한 다양한 찬반 의견이 있다. 자폐 활동가들 중에서 제기되는 주요 비판은 주요 참가자 중에 '''애미 세퀜지아'''(Amy Sequenzia)와 같은 [[일반 자폐]]인이 있음에도 불구하고<ref>{{웹 인용|언어=영어|url=http://ollibean.com/2013/01/19/autistics-grade-autistics/|title=When Autistics Grade Other Autistics|author=Amy Sequenzia|publisher=Ollibean|date=2013-01-19}}</ref>, 무언어 자폐인 운동 참가자 대다수가 '[[고기능성 자폐|고기능성]]'이거나 [[아스퍼거 장애]]를 가지고 있어서 모든 자폐성 당사자의 관점을 대표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 이 운동에는 몇가지 논점이 있고, 자폐를 가진 사람들이나 자폐인들과 관련된 사람들 사이에서도 운동에 대한 다양한 찬반 의견이 있다. 자폐 활동가들 중에서 제기되는 주요 비판은 주요 참가자 중에 '''애미 세퀜지아'''(Amy Sequenzia)와 같은 [[일반 자폐]]인이 있음에도 불구하고<ref>{{웹 인용|언어=영어|url=http://ollibean.com/2013/01/19/autistics-grade-autistics/|title=When Autistics Grade Other Autistics|author=Amy Sequenzia|publisher=Ollibean|date=2013-01-19}}</ref>, 무언어 자폐인 운동 참가자 대다수가 '[[고기능성 자폐|고기능성]]'이거나 [[아스퍼거 장애]]를 가지고 있어서 모든 자폐성 당사자의 관점을 대표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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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에, '''미셸 다우슨'''(Michelle Dawson)은 [[행동응용분석]] ([[ABA]])의 윤리적 기반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다. 그는 '''어톤 대 브리티시 콜롬비아주'''(Auton (Guardian ad litem of) v. British Columbia (Attorney General)) 사건에서 ABA의 정부 기금 요구에 대항하는 입장으로 증언했다<ref name="RogerCollier"/>. 같은 해 [[뉴욕타임즈]]는 기자 '''에이미 하몬'''(Amy Harmon)이 자폐인권적 관점에서 작성한 기사 "치료를 멈춰줄래요? 라고 몇몇 자폐인들이 요청하다"(How about not curing us? Some autistics are pleading.)를 보도했다<ref name=Harmon>{{뉴스 인용|언어=영어|last=Harmon |first=Amy |title=How About Not 'Curing' Us, Some Autistics Are Pleading |date=2004-12-20 |work=The New York Times |url=https://www.nytimes.com/2004/12/20/health/20autism.html |확인날자=2007-11-07 |보존url=https://web.archive.org/web/20111202073041/http://www.nytimes.com/2004/12/20/health/20autism.html |보존일자=December 2, 2011}}</ref>. 또한 이 해 [[자유를 원하는 아스피들]](Aspies For Freedom, AFF)가 생겨났으며, AFF는 다음해인 [[2005년]]부터 [[6월 18일]]을 [[자폐 자랑의 날]](Autistic Pride Day)로 지정해 기념하기 시작했다. AFF는 또한 '''전국자폐연구연대'''(National Alliance for Autism Research), '''당장 자폐를 치료하라'''(Cure Autism Now), '''저지 로텐베르크 센터'''(Judge Rotenberg Center)에 대한 항의행동을 시작하는데 기여했다<ref name="Harmon"/>. | 2004년에, '''미셸 다우슨'''(Michelle Dawson)은 [[행동응용분석]] ([[ABA]])의 윤리적 기반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다. 그는 '''어톤 대 브리티시 콜롬비아주'''(Auton (Guardian ad litem of) v. British Columbia (Attorney General)) 사건에서 ABA의 정부 기금 요구에 대항하는 입장으로 증언했다<ref name="RogerCollier"/>. 같은 해 [[뉴욕타임즈]]는 기자 '''에이미 하몬'''(Amy Harmon)이 자폐인권적 관점에서 작성한 기사 "치료를 멈춰줄래요? 라고 몇몇 자폐인들이 요청하다"(How about not curing us? Some autistics are pleading.)를 보도했다<ref name=Harmon>{{뉴스 인용|언어=영어|last=Harmon |first=Amy |title=How About Not 'Curing' Us, Some Autistics Are Pleading |date=2004-12-20 |work=The New York Times |url=https://www.nytimes.com/2004/12/20/health/20autism.html |확인날자=2007-11-07 |보존url=https://web.archive.org/web/20111202073041/http://www.nytimes.com/2004/12/20/health/20autism.html |보존일자=December 2, 2011}}</ref>. 또한 이 해 [[자유를 원하는 아스피들]](Aspies For Freedom, AFF)가 생겨났으며, AFF는 다음해인 [[2005년]]부터 [[6월 18일]]을 [[자폐 자랑의 날]](Autistic Pride Day)로 지정해 기념하기 시작했다. AFF는 또한 '''전국자폐연구연대'''(National Alliance for Autism Research), '''당장 자폐를 치료하라'''(Cure Autism Now), '''저지 로텐베르크 센터'''(Judge Rotenberg Center)에 대한 항의행동을 시작하는데 기여했다<ref name="Harmon"/>. | ||
2006년에는 자폐 아동의 어머니인 '''에스테 클라르'''(Estée Klar)가 자폐인 조언자와 이사들의 도움을 받아 '''자폐 수용 프로젝트'''(the Autism Acceptance Project, TAAProject)를 창립했다.<ref name="taaproject">{{웹 인용|언어=영어|url=http://www.taaproject.com/|제목=TAAProject | The Autism Acceptance Project|출판사=taaproject.com|확인일자=2014-11-04}}</ref> 이 프로젝트는 [[자폐자조네트워크]](ASAN) 및 다른 운동가 그룹들과 제휴를 맺었으며 뉴욕 어린이 교육 캠패인에 반대하는 서명운동에 처음으로 서명한 그룹 중 하나가 됐다. 이후 ASAN이 [[유엔|국제연합]]에 보낸 서한에서도 자폐 수용을 홍보한 최초의 자폐 관련 단체로서 기재되었다. 2005년 8월부터, TAAProject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온라인에서 싹 활동중인 | 2006년에는 자폐 아동의 어머니인 '''에스테 클라르'''(Estée Klar)가 자폐인 조언자와 이사들의 도움을 받아 '''자폐 수용 프로젝트'''(the Autism Acceptance Project, TAAProject)를 창립했다.<ref name="taaproject">{{웹 인용|언어=영어|url=http://www.taaproject.com/|제목=TAAProject | The Autism Acceptance Project|출판사=taaproject.com|확인일자=2014-11-04}}</ref> 이 프로젝트는 [[자폐자조네트워크]](ASAN) 및 다른 운동가 그룹들과 제휴를 맺었으며 뉴욕 어린이 교육 캠패인에 반대하는 서명운동에 처음으로 서명한 그룹 중 하나가 됐다. 이후 ASAN이 [[유엔|국제연합]]에 보낸 서한에서도 자폐 수용을 홍보한 최초의 자폐 관련 단체로서 기재되었다. 2005년 8월부터, TAAProject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온라인에서 싹 활동중인 자폐권리운동을 보여주는 예술기반 행사를 조직했다. 또한, [[토론토]]에서 개최된 논란이 될만한 이벤트와 강연인 〈자폐의 기쁨: 능력과 삶의 질에 대한 재정의〉(Joy of Autism: Redefining Ability and Quality of Life)에도 후원했는데, 여기에서는 수십 명의 자폐 아티스트들과 짐 신클레어, 미셸 다우슨, '''필 슈바르츠'''(Phil Schwartz), '''몰턴 앤 겐스바허'''(Morton Ann Gernsbacher), '''래리 비손네트'''(Larry Bissonnette) 등의 연사들이 참여했다. 2014년에, TAAProject는 요크대와 함께 건반으로 소통하는 무언어 자폐 자조옹호자 래리 빗손네트와 '''트레이시 트레셔'''(Tracy Thresher)가 자폐에 대해 논의하도록 하고, 또한 영화 [[웻치스 앤 자버러스]](Wretches & Jabberers)를 상영하는 행사를 열었다. {{출처|에스테 클라르는 현재 토론토 요크대 비평장애연구학 박사과정에서도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 ||
2008년, [[자폐자조네트워크]]가 자폐를 폄하하는 것으로 나타난 두개의 광고 캠패인을 멈추는데 성공했다. 첫번째 연속 광고들은 [[랜섬노트]] 형태로 [[뉴욕대]] 아동연구센터가 내보낸 것으로, 이 중 하나에는 "당신의 아들을 납치했다. 그가 사는 동안 자신을 돌볼 수 없고, 사회에서 상호작용할 수 없게 만들어주마. 이건 시작일 뿐이다"라고 되어 있고, 서명자는 "자폐증"으로 되어 있었다<ref name="Solomon"/>. 두번째 광고는 [[PETA]]가 냈으며, 우유 위에 시리얼로 찡그린 얼굴을 구성한 사진 위에 "자폐 있나요?"(Got autism?)라는 글이 있었다. PETA는 자폐와 우유속에 있는 카세인 간에 연관관계가 있다고 주장하기 위해 이 광고를 만들었다. ASAN은 이들 광고를 내리기 위해 항의전화와 편지, 서명운동을 주도, 전개해 성공했다<ref name="peta.org">{{웹 인용|언어=영어|url=http://www.peta.org/features/got-autism-learn-link-dairy-products-disease/|제목=Got Autism? Learn About the Links Between Dairy Products and the Disorder|저자=[[PETA]]|확인일자=2008-11-24}}</ref><ref name="PETA Billboard Removal">{{웹 인용|언어=영어|성=Ne'eman|이름=Ari|날짜=2018-10-21|제목=PETA Billboard Removal|url=http://www.autisticadvocacy.org/modules/smartsection/item.php?itemid=35|website=[[자폐자조네트워크]]|확인일자=2018-04-27}}</ref>. | 2008년, [[자폐자조네트워크]]가 자폐를 폄하하는 것으로 나타난 두개의 광고 캠패인을 멈추는데 성공했다. 첫번째 연속 광고들은 [[랜섬노트]] 형태로 [[뉴욕대]] 아동연구센터가 내보낸 것으로, 이 중 하나에는 "당신의 아들을 납치했다. 그가 사는 동안 자신을 돌볼 수 없고, 사회에서 상호작용할 수 없게 만들어주마. 이건 시작일 뿐이다"라고 되어 있고, 서명자는 "자폐증"으로 되어 있었다<ref name="Solomon"/>. 두번째 광고는 [[PETA]]가 냈으며, 우유 위에 시리얼로 찡그린 얼굴을 구성한 사진 위에 "자폐 있나요?"(Got autism?)라는 글이 있었다. PETA는 자폐와 우유속에 있는 카세인 간에 연관관계가 있다고 주장하기 위해 이 광고를 만들었다. ASAN은 이들 광고를 내리기 위해 항의전화와 편지, 서명운동을 주도, 전개해 성공했다<ref name="peta.org">{{웹 인용|언어=영어|url=http://www.peta.org/features/got-autism-learn-link-dairy-products-disease/|제목=Got Autism? Learn About the Links Between Dairy Products and the Disorder|저자=[[PETA]]|확인일자=2008-11-24}}</ref><ref name="PETA Billboard Removal">{{웹 인용|언어=영어|성=Ne'eman|이름=Ari|날짜=2018-10-21|제목=PETA Billboard Removal|url=http://www.autisticadvocacy.org/modules/smartsection/item.php?itemid=35|website=[[자폐자조네트워크]]|확인일자=2018-04-27}}</ref>.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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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폐 유전자는 제거되어서는 안 된다 === | === 자폐 유전자는 제거되어서는 안 된다 === | ||
자폐권리운동 속에 있는 사람들이 자폐를 장애가 아니라 자연스러운 인간의 변형으로 보기 때문에, 자폐를 없애고자 하는 시도에 반대한다. 특히, 이들 중 몇몇은 태어난 이후에도 자폐가 일어날 수 있다고 믿기 때문에, 태어나지 않은 상태에서 자폐 여부를 유전적으로 검사하는 데에 대해 반대하며, 몇몇은 이 검사를 통해 자폐 당사자가 태어나는 것을 막을 수 있다고 걱정한다<ref name="Harmon"/>. 2005년 1월 23일, [[아이칸 마운트 시나이 의과대학]]의 자폐유전자 프로젝트에 소속된 '''조세프 북스바움'''(Joseph Buxbaum)은 자폐 산전 테스트가 10년 안에 가능해질 것이라고 말했다<ref>{{뉴스 인용|언어=영어|성=Herrera|이름=Sue |url=http://www.msnbc.msn.com/id/7013251 |title=Autism research focuses on early intervention: Genetic clues sought in fight against disorder |publisher=MSNBC |date=2005-02-23|accessdate=2007-11-07| archiveurl= https://web.archive.org/web/20071026043242/http://www.msnbc.msn.com/id/7013251| archivedate= 26 October 2007 <!--DASHBot-->| deadurl= no}}</ref>. 하지만, 자폐 관련 유전자들은 극도로 복잡한 것으로 밝혀졌다<ref name=Freitag>{{논문 인용|언어=영어|author=Freitag CM |title=The genetics of autistic disorders and its clinical relevance: a review of the literature |journal=Mol Psychiatry |volume=12 |issue=1 |pages=2–22 |year=2007 |doi=10.1038/sj.mp.4001896 |pmid=17033636 |url=http://www.nature.com/mp/journal/v12/n1/full/4001896a.html}}</ref>. 북스바움의 발언에 대응해, 그의 발언 이후 10년을 계산한 자폐 대량학살 시계라는 페이지가 생기기도 했다<ref>{{웹 인용|언어=영어 |url=http://www.ventura33.com/clock/ |title=The Autistic Genocide Clock |publisher=Ventura33 FanFiction |accessdate=2007-11-07| archiveurl= https://web.archive.org/web/20071015072038/http://ventura33.com/clock/| archivedate= 15 October 2007}}</ref>. 미국의 대중들도 장단점을 가지고 있는 [[유전자형]]의 제거 가능성과 관련해 [[자연선택]]에 손대는 것처럼 보일 수 있다는 점에 대해 윤리학적 논란을 이어갔다<ref>{{웹 인용|언어=영어 |publisher= [[MSNBC]] |url=http://www.msnbc.msn.com/id/7899821/ |title=Would you have allowed Bill Gates to be born? Advances in prenatal genetic testing pose tough questions |author=Caplan, Arthur |date=2005-05-31 |accessdate=2007-11-07| archiveurl= https://web.archive.org/web/20071112165824/http://www.msnbc.msn.com/id/7899821/| archivedate= 12 November 2007 <!--DASHBot-->| deadurl= no}}</ref> | |||
사회복지 공무원들 같은 전문가들이 자폐성 장애인들이 어린이를 낳는 것을 금지할 수 있다는 점을 한탄한다<ref name=TrivediProud>{{논문 인용|언어=영어|날짜=2005-06-15|url=https://www.newscientist.com/article/mg18625041-500-autistic-and-proud-of-it/|title=Autistic and proud of it |year=2005 |journal=New Scientist |성=Trivedi |이름=Bijal|issue=2504 |page=36}}</ref>. 몇몇은 "긍극적인 치료는 유전가 검사를 통해 자폐성 장애 아동이 낳아지는 것을 막는 것이 될 것이다"라며<ref name="Harmon"/> 자폐에 대한 산전 검사 기술이 발전된다면 대부분의 자폐를 가진 태아들이 유산될 것이라고 염려한다<ref name=SanerDisease>{{뉴스 인용|언어=영어|author=Saner E |title=It is not a disease, it is a way of life |work=The Guardian |date=2007-08-07 |url=http://society.guardian.co.uk/health/story/0,,2143123,00.html |accessdate=2007-08-07 |archiveurl=https://web.archive.org/web/20070820055604/http://society.guardian.co.uk/health/story/0%2C%2C2143123%2C00.html |archivedate=20 August 2007 |deadurl=no }}</ref>. | 사회복지 공무원들 같은 전문가들이 자폐성 장애인들이 어린이를 낳는 것을 금지할 수 있다는 점을 한탄한다<ref name=TrivediProud>{{논문 인용|언어=영어|날짜=2005-06-15|url=https://www.newscientist.com/article/mg18625041-500-autistic-and-proud-of-it/|title=Autistic and proud of it |year=2005 |journal=New Scientist |성=Trivedi |이름=Bijal|issue=2504 |page=36}}</ref>. 몇몇은 "긍극적인 치료는 유전가 검사를 통해 자폐성 장애 아동이 낳아지는 것을 막는 것이 될 것이다"라며<ref name="Harmon"/> 자폐에 대한 산전 검사 기술이 발전된다면 대부분의 자폐를 가진 태아들이 유산될 것이라고 염려한다<ref name=SanerDisease>{{뉴스 인용|언어=영어|author=Saner E |title=It is not a disease, it is a way of life |work=The Guardian |date=2007-08-07 |url=http://society.guardian.co.uk/health/story/0,,2143123,00.html |accessdate=2007-08-07 |archiveurl=https://web.archive.org/web/20070820055604/http://society.guardian.co.uk/health/story/0%2C%2C2143123%2C00.html |archivedate=20 August 2007 |deadurl=no }}</ref>.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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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폐를 '치료'하거나 '처치'하는 행위 자체는 [[자폐 치료에 대한 윤리적 도전|논란적이며]], 정치화된 이슈이기도 하다. 의사들과 자연과학자들은 자폐가 발생하는 이유에 대해 확신하지 못하지만, [[자폐연구네트워크]]나 [[어티즘 스픽스]] 등의 단체들은 치료 방법의 연구를 옹호하고 있다. 다수의 자폐 인권 단체 구성원들은 자폐를 질병보다는 삶의 방식으로 바라보며 치료 방법을 찾기보다는 자폐 자체를 받아들일 것을 주장한다<ref name="Harmon"/><ref name="SanerDisease"/>. 활동가 몇몇은 [[응용행동분석]] 같이, 자폐와 결합된 행동과 언어 차이에 대한 보편적인 요법들이 잘못 유도되었을 뿐만이 아니라 비윤리적이라고 믿는다<ref>{{웹 인용|언어=영어|이름=Michelle|성=Dawson|url=http://www.sentex.net/~nexus23/naa_aba.html|제목=The Misbehaviour of Behaviourists|날짜=2004-01-18|확인일자=2018-05-05}}</ref> | 자폐를 '치료'하거나 '처치'하는 행위 자체는 [[자폐 치료에 대한 윤리적 도전|논란적이며]], 정치화된 이슈이기도 하다. 의사들과 자연과학자들은 자폐가 발생하는 이유에 대해 확신하지 못하지만, [[자폐연구네트워크]]나 [[어티즘 스픽스]] 등의 단체들은 치료 방법의 연구를 옹호하고 있다. 다수의 자폐 인권 단체 구성원들은 자폐를 질병보다는 삶의 방식으로 바라보며 치료 방법을 찾기보다는 자폐 자체를 받아들일 것을 주장한다<ref name="Harmon"/><ref name="SanerDisease"/>. 활동가 몇몇은 [[응용행동분석]] 같이, 자폐와 결합된 행동과 언어 차이에 대한 보편적인 요법들이 잘못 유도되었을 뿐만이 아니라 비윤리적이라고 믿는다<ref>{{웹 인용|언어=영어|이름=Michelle|성=Dawson|url=http://www.sentex.net/~nexus23/naa_aba.html|제목=The Misbehaviour of Behaviourists|날짜=2004-01-18|확인일자=2018-05-05}}</ref> | ||
인권운동이 지지하는 반치료관점은 자폐가 장애가 아니라, 정상적으로 발생하는 일, 즉 두뇌 배선의 대안적 변형이거나, 인간 유전자애서 덜 드러나는 표현이라는 관점이다<ref name="Harmon"/>. 이 관점의 옹호자들은 자폐가 기피되거나, 차별받거나 제거될 것이 아니라 인정되고, 지지받고 환영받아야 할 독특한 삶의 방식이라고 믿는다<ref name="Harmon"/><ref name=Gal>{{뉴스 인용|언어=영어 |author=Gal L |title=Who says autism's a disease? |work=Haaretz |date=2007-06-28 |url=http://www.haaretz.com/hasen/spages/876283.html |accessdate=2007-07-16| archiveurl= https://web.archive.org/web/20070701201936/http://www.haaretz.com/hasen/spages/876283.html| archivedate= 1 July 2007}}</ref>. 이들은 자폐성 당사자들이 가지고 있는 버릇과 독특성이 다른 소수자 집단들이 가진 차이가 받아들여져야 하는 것처럼 관용되어야 하며, 따라서 자폐를 제거하고자 하는 노력은 암을 치료하는 행위보다는, [[왼손잡이]]를 치료하고자 하는 한물나간 개념와 견주어져야 한다고 믿는다<ref name="Harmon"/><ref name=Dawson>{{웹 인용|언어=영어|url=http://archive.autistics.org/library/dawson.html |title=In Support of Michelle Dawson and Her Work |publisher=Autistics.org |accessdate=2012-03-21 |deadurl=yes |archiveurl=https://web.archive.org/web/20120215181832/http://archive.autistics.org/library/dawson.html |archivedate=2012-02-15 }}</ref>. | 인권운동이 지지하는 반치료관점은 자폐가 장애가 아니라, 정상적으로 발생하는 일, 즉 두뇌 배선의 대안적 변형이거나, 인간 유전자애서 덜 드러나는 표현이라는 관점이다<ref name="Harmon"/>. 이 관점의 옹호자들은 자폐가 기피되거나, 차별받거나 제거될 것이 아니라 인정되고, 지지받고 환영받아야 할 독특한 삶의 방식이라고 믿는다<ref name="Harmon"/><ref name=Gal>{{뉴스 인용|언어=영어 |author=Gal L |title=Who says autism's a disease? |work=Haaretz |date=2007-06-28 |url=http://www.haaretz.com/hasen/spages/876283.html |accessdate=2007-07-16| archiveurl= https://web.archive.org/web/20070701201936/http://www.haaretz.com/hasen/spages/876283.html| archivedate= 1 July 2007}}</ref>. 이들은 자폐성 당사자들이 가지고 있는 버릇과 독특성이 다른 소수자 집단들이 가진 차이가 받아들여져야 하는 것처럼 관용되어야 하며, 따라서 자폐를 제거하고자 하는 노력은 암을 치료하는 행위보다는, [[왼손잡이]]를 치료하고자 하는 한물나간 개념와 견주어져야 한다고 믿는다<ref name="Harmon"/><ref name=Dawson>{{웹 인용|언어=영어|url=http://archive.autistics.org/library/dawson.html |title=In Support of Michelle Dawson and Her Work |publisher=Autistics.org |accessdate=2012-03-21 |deadurl=yes |archiveurl=https://web.archive.org/web/20120215181832/http://archive.autistics.org/library/dawson.html |archivedate=2012-02-15 }}</ref>. 자폐권리운동은 장애인권운동의 일부로서, [[사회적 장애모델]]을 알고 있는 사람들의 일부이기도 하다<ref>{{책 인용 |언어=영어|author=Waltz, M |title=Autism: A Social and Medical History |publisher=Palgrave Macmillan |location=London |year=2013 |isbn=0-230-52750-7}}</ref> 이 모델에서, 자폐성 당사자가 직면하고 있는 도전들은 결함이라기 보다 차별로 보여진다. | ||
짐 신클레어는 자폐가 사람에게 부차적인(secondary) 질병이 아니라, 개인에게 있어서 필수요소라고 주장한다. 신클레어는 자폐 당사자가 치료되기를 바라는 것은 그들이 사라지고, 그 자리에 완전히 다른 사람이 나타나는 것을 바라는 것과 동일하다고 말한다<ref name="DontMourn">{{웹 인용|언어=영어 |url=http://www.edmonds-institute.org/dontmour.html |title=Don't mourn for us |publisher=The Edmonds Institute |author=Sinclair, Jim |year=1993 |accessdate=2007-11-07| archiveurl= https://web.archive.org/web/20071020225532/http://www.edmonds-institute.org/dontmour.html| archivedate= 20 October 2007 <!--DASHBot-->| deadurl= no}}</ref>. 신클레어는 자폐가 근절된 미래를 바라는 비전은, 자폐인들의 문화를 없애고자 하는 갈망이라고 믿는다<ref name="DontMourn"/>. | 짐 신클레어는 자폐가 사람에게 부차적인(secondary) 질병이 아니라, 개인에게 있어서 필수요소라고 주장한다. 신클레어는 자폐 당사자가 치료되기를 바라는 것은 그들이 사라지고, 그 자리에 완전히 다른 사람이 나타나는 것을 바라는 것과 동일하다고 말한다<ref name="DontMourn">{{웹 인용|언어=영어 |url=http://www.edmonds-institute.org/dontmour.html |title=Don't mourn for us |publisher=The Edmonds Institute |author=Sinclair, Jim |year=1993 |accessdate=2007-11-07| archiveurl= https://web.archive.org/web/20071020225532/http://www.edmonds-institute.org/dontmour.html| archivedate= 20 October 2007 <!--DASHBot-->| deadurl= no}}</ref>. 신클레어는 자폐가 근절된 미래를 바라는 비전은, 자폐인들의 문화를 없애고자 하는 갈망이라고 믿는다<ref name="DontMourn"/>.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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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가진 문화적 영향에도 불구하고, 어티즘 스픽스는 자폐를 가진 사람들을 무시하고 배제하고 있는 것으로 비판받고 있다<ref name=DailyKos>{{웹 인용|언어=영어|url=http://www.dailykos.com/story/2007/05/19/336513/-An-Autistic-Speaks-About-Autism-Speaks|title=An Autistic Speaks About Autism Speaks|date=2007-05-19|publisher=Daily Kos}}</ref>. 이 단체에는 2013년까지 자폐성 장애를 가진 것으로 공개적으로 인지된 이사가 [[존 엘더 로비슨]]밖에 없었다. 그는 2013년 사임했는데, 단체의 공동창립자인 수잔 라이트가 그의 사임 이틀 전 대신 낸 성명에서, 로비슨은 "내가 [어티즘 스픽스를 위해] 행동하는 것처럼 느끼는 사람들의 [주장을] 쉬이 방어할 수 없고, 자신들이 재현한다고 주장하는 커뮤니티와의 연결에 실패함으로서 동일한 실수를 계속해서 저지르는 단체의 대중 행동을 계속해서 지지하고만 있을 수 없다"고 밝혔다<ref name=Robison>{{웹 인용|언어=영어|url=http://jerobison.blogspot.com/2013/11/i-resign-my-roles-at-autism-speaks.html|title=I resign my roles at Autism Speaks|author=John Elder Robison|date=2013-11-13|확인일자=2018-05-09}}</ref>. 자폐를 가진 어린이의 어머니인 시몬 그렉스(Simmon Greggs)는 자신에 대한 어티즘 스픽스의 취업 내정이 취소된 이후 어티즘 스픽스를 [[장애 차별]]로 고소했다. 고소장에서 그녀는 자기 아들을 위한 수용시설을 요청함에 따라 취업 요청을 잃게됐다고 진술했다<ref name=Lawsuit>{{웹 인용|언어=영어|url=http://www.wjla.com/articles/2012/08/mom-sues-autism-speaks-after-job-offer-is-rescinded-78415.html|title=Mom sues Autism Speaks after job offer is rescinded|author=Greta Kreuz|date=2012-08-02|publisher=ABC News}}</ref>. | 자신이 가진 문화적 영향에도 불구하고, 어티즘 스픽스는 자폐를 가진 사람들을 무시하고 배제하고 있는 것으로 비판받고 있다<ref name=DailyKos>{{웹 인용|언어=영어|url=http://www.dailykos.com/story/2007/05/19/336513/-An-Autistic-Speaks-About-Autism-Speaks|title=An Autistic Speaks About Autism Speaks|date=2007-05-19|publisher=Daily Kos}}</ref>. 이 단체에는 2013년까지 자폐성 장애를 가진 것으로 공개적으로 인지된 이사가 [[존 엘더 로비슨]]밖에 없었다. 그는 2013년 사임했는데, 단체의 공동창립자인 수잔 라이트가 그의 사임 이틀 전 대신 낸 성명에서, 로비슨은 "내가 [어티즘 스픽스를 위해] 행동하는 것처럼 느끼는 사람들의 [주장을] 쉬이 방어할 수 없고, 자신들이 재현한다고 주장하는 커뮤니티와의 연결에 실패함으로서 동일한 실수를 계속해서 저지르는 단체의 대중 행동을 계속해서 지지하고만 있을 수 없다"고 밝혔다<ref name=Robison>{{웹 인용|언어=영어|url=http://jerobison.blogspot.com/2013/11/i-resign-my-roles-at-autism-speaks.html|title=I resign my roles at Autism Speaks|author=John Elder Robison|date=2013-11-13|확인일자=2018-05-09}}</ref>. 자폐를 가진 어린이의 어머니인 시몬 그렉스(Simmon Greggs)는 자신에 대한 어티즘 스픽스의 취업 내정이 취소된 이후 어티즘 스픽스를 [[장애 차별]]로 고소했다. 고소장에서 그녀는 자기 아들을 위한 수용시설을 요청함에 따라 취업 요청을 잃게됐다고 진술했다<ref name=Lawsuit>{{웹 인용|언어=영어|url=http://www.wjla.com/articles/2012/08/mom-sues-autism-speaks-after-job-offer-is-rescinded-78415.html|title=Mom sues Autism Speaks after job offer is rescinded|author=Greta Kreuz|date=2012-08-02|publisher=ABC News}}</ref>. | ||
어티즘 스픽스는 지금까지 주요 영화 세 편을 제작했는데, 모두가 자폐 당사자 커뮤니티로부터 강력한 반대 의견을 받았다. '''매일의 자폐'''(Autism Every Day)는 부모들 자폐와 그들이 처한 상황에 대한 가장 부정적인 의견들을 담은 다큐멘터리로, 작중에서 부모들이 자신의 아이가 존재하지 않는 것처럼 말하는 것에 대해 비판받아 왔다. 영화 내 한 인터뷰에서, 전 이사회 멤버이자 자폐를 가진 딸의 부모인 '''앨리슨 싱어'''(Alison Singer)는 자신이 같은 방에 있는 자기 딸을 죽이고 자기도 죽자고 생각한 적이 있다고 드러냈다.<ref name="murray">{{책 인용|언어=영어|author=Murray, Stuart|year=2008|title=Representing Autism: Culture, Narrative, Fascination|publisher=Liverpool University Press|page=135|isbn=978-1-84631-092-8|quote=... [the film] drew substantial criticism from disability rights advocates because of its concentration on the condition as one of problems and difficulties, especially for parents. It created particular controversy when one of the mothers being interviewed, discussing the struggles she had endured in searching for a school for her child, commented that the only reason she had not put her autistic daughter in her car and driven off of a bridge was because she has another daughter, who does not have autism.}}</ref>. '''나는 자폐다'''(I Am Autism)는 자폐 장애를 이야기하는 목소리로 [[의인화]]해, 자신을 다른 질병들과 비교하고<ref name=Transcript>{{웹 인용|언어=영어|url=http://autisticadvocacy.org/2009/09/horrific-autism-speaks-i-am-autism-ad-transcript/|title=Horrific Autism Speaks "I am Autism" ad transcript|date=2009-09-23|publisher=Autistic Self Advocacy Network}}</ref> 자신이 이혼의 원인이 된다는 잘못된 주장을 한다<ref name=Divorce>{{cite web|url=http://www.cnn.com/2010/HEALTH/05/19/autism.divorce.rates/|title=Parents of kids with autism not more likely to divorce, study suggests|author=Madison Park|publisher=CNN}}</ref><ref>{{뉴스 인용|언어=영어 |author= Biever C |title='Poetic' autism film divides campaigners |date=2009-09-29 |work=New Scientist |url=https://www.newscientist.com/article/dn17878-poetic-autism-film-divides-campaigners.html |accessdate=2009-10-08 | archiveurl= https://web.archive.org/web/20091003122813/http://www.newscientist.com/article/dn17878-poetic-autism-film-divides-campaigners.html| archivedate= 3 October 2009 <!--DASHBot-->| deadurl= no}}</ref><ref>{{뉴스 인용|언어=영어|author=Wallis C |title='I Am Autism': an advocacy video sparks protest |work=TIME |date=2009-11-06 |url=http://www.time.com/time/health/article/0,8599,1935959,00.html |accessdate=2009-12-07 |archiveurl=https://web.archive.org/web/20091109022116/http://www.time.com/time/health/article/0%2C8599%2C1935959%2C00.html |archivedate=9 November 2009 |deadurl=no }}</ref>. '''알람을 울려라'''(Sounding the Alarm)<ref>{{웹 인용|url=https://www.youtube.com/watch?v=de-FFNCBPzk|제목="Sounding The Alarm" Documentary|날짜=2015-04-14|확인일자=2018-05-10|저자=[[어티즘 스픽스]]|웹사이트=[[유튜브]]}}</ref>는 자폐인의 성인기 전환과 생애주기 돌봄 비용에 대해 다룬 다큐멘터리로, | 어티즘 스픽스는 지금까지 주요 영화 세 편을 제작했는데, 모두가 자폐 당사자 커뮤니티로부터 강력한 반대 의견을 받았다. '''매일의 자폐'''(Autism Every Day)는 부모들 자폐와 그들이 처한 상황에 대한 가장 부정적인 의견들을 담은 다큐멘터리로, 작중에서 부모들이 자신의 아이가 존재하지 않는 것처럼 말하는 것에 대해 비판받아 왔다. 영화 내 한 인터뷰에서, 전 이사회 멤버이자 자폐를 가진 딸의 부모인 '''앨리슨 싱어'''(Alison Singer)는 자신이 같은 방에 있는 자기 딸을 죽이고 자기도 죽자고 생각한 적이 있다고 드러냈다.<ref name="murray">{{책 인용|언어=영어|author=Murray, Stuart|year=2008|title=Representing Autism: Culture, Narrative, Fascination|publisher=Liverpool University Press|page=135|isbn=978-1-84631-092-8|quote=... [the film] drew substantial criticism from disability rights advocates because of its concentration on the condition as one of problems and difficulties, especially for parents. It created particular controversy when one of the mothers being interviewed, discussing the struggles she had endured in searching for a school for her child, commented that the only reason she had not put her autistic daughter in her car and driven off of a bridge was because she has another daughter, who does not have autism.}}</ref>. '''나는 자폐다'''(I Am Autism)는 자폐 장애를 이야기하는 목소리로 [[의인화]]해, 자신을 다른 질병들과 비교하고<ref name=Transcript>{{웹 인용|언어=영어|url=http://autisticadvocacy.org/2009/09/horrific-autism-speaks-i-am-autism-ad-transcript/|title=Horrific Autism Speaks "I am Autism" ad transcript|date=2009-09-23|publisher=Autistic Self Advocacy Network}}</ref> 자신이 이혼의 원인이 된다는 잘못된 주장을 한다<ref name=Divorce>{{cite web|url=http://www.cnn.com/2010/HEALTH/05/19/autism.divorce.rates/|title=Parents of kids with autism not more likely to divorce, study suggests|author=Madison Park|publisher=CNN}}</ref><ref>{{뉴스 인용|언어=영어 |author= Biever C |title='Poetic' autism film divides campaigners |date=2009-09-29 |work=New Scientist |url=https://www.newscientist.com/article/dn17878-poetic-autism-film-divides-campaigners.html |accessdate=2009-10-08 | archiveurl= https://web.archive.org/web/20091003122813/http://www.newscientist.com/article/dn17878-poetic-autism-film-divides-campaigners.html| archivedate= 3 October 2009 <!--DASHBot-->| deadurl= no}}</ref><ref>{{뉴스 인용|언어=영어|author=Wallis C |title='I Am Autism': an advocacy video sparks protest |work=TIME |date=2009-11-06 |url=http://www.time.com/time/health/article/0,8599,1935959,00.html |accessdate=2009-12-07 |archiveurl=https://web.archive.org/web/20091109022116/http://www.time.com/time/health/article/0%2C8599%2C1935959%2C00.html |archivedate=9 November 2009 |deadurl=no }}</ref>. '''알람을 울려라'''(Sounding the Alarm)<ref>{{웹 인용|url=https://www.youtube.com/watch?v=de-FFNCBPzk|제목="Sounding The Alarm" Documentary|날짜=2015-04-14|확인일자=2018-05-10|저자=[[어티즘 스픽스]]|웹사이트=[[유튜브]]}}</ref>는 자폐인의 성인기 전환과 생애주기 돌봄 비용에 대해 다룬 다큐멘터리로, ‘[자폐를] 비인간화하는 수사로 가득 차’ 있으며, 무발화 소통에 대한 무관심을 불러일으키는 것으로 비판받았다<ref name=SoundingTheAlarm>{{cite web|url=http://autismwomensnetwork.org/film-review-of-documentary-sounding-the-alarm-battling-the-autism-epidemic/|title=Film Review of documentary "Sounding the Alarm: Battling the Autism Epidemic"|author=Lei Wiley-Mydske|date=2014-07-19|publisher=Autism Women's Network}}</ref>. | ||
단체에 대한 여러가지 반대에 따라 어티즘 스픽스의 기금 이벤트가 항의시위의 대상이 되기도 했다<ref name=JoinTheProtest>{{웹 인용|언어=영어|url=http://autisticcommunity.org/2013/11/12/join-the-protest-against-autism-speaks/|title=Join the Protest Against Autism Speaks|date=2013-11-12|publisher=Association for Autistic Community}}</ref><ref name=HoyaProtest>{{웹 인용|언어=영어|url=http://www.autistichoya.com/2012/11/protesting-autism-speaks.html|title=Protesting Autism Speaks|author=Lydia Brown|date=2012-11-05|publisher=Autistic Hoya}}</ref>. 대부분의 시위는 [[자폐자조네트워크]]가 조직했다<ref name=ASANProtest>{{웹 인용|언어=영어|url=http://autisticadvocacy.org/2012/11/protesting/|title=Protesting|author=Katie Miller|date=2012-11-17|publisher=Autistic Self Advocacy Network}}</ref>. 2013년에는, '''보이콧 어티즘 스픽스'''(Boycott Autism Speaks)라는 단체가 어티즘 스픽스에 기부금을 내는 회사 목록을 연락처 정보와 함께 공개하면서, 어티즘 스픽스에 대한 직접적인 요구가 바람직한 변화를 이루지 못했기 때문에, 자폐 당사자들이 [[보이콧]]을 통해 해당 회사들이 어티즘 스픽스에 대한 지지를 철회할 것을 요구했다<ref name=BAS>{{웹 인용|언어=영어|url=http://boycottautismspeaks.com/contact-sponsors.html|title=Boycott Autism Speaks - Contact Sponsors|publisher=Boycott Autism Speaks}}</ref>. 한 달 후 2014년에는, ASAN을 필두로 한 26개 장애 단체들이 어티즘 스픽스의 스폰서들에 공동서한을 보내, 스폰서, 기부자와 다른 지지자들에게 도덕적 책임을 요구했다<ref name=JointLetter>{{웹 인용|언어=영어|url=http://autisticadvocacy.org/2014/01/2013-joint-letter-to-the-sponsors-of-autism-speaks/|title=2014 Joint Letter to the Sponsors of Autism Speaks|date=2014-01-06|publisher=Autistic Self Advocacy Network}}</ref>. | 단체에 대한 여러가지 반대에 따라 어티즘 스픽스의 기금 이벤트가 항의시위의 대상이 되기도 했다<ref name=JoinTheProtest>{{웹 인용|언어=영어|url=http://autisticcommunity.org/2013/11/12/join-the-protest-against-autism-speaks/|title=Join the Protest Against Autism Speaks|date=2013-11-12|publisher=Association for Autistic Community}}</ref><ref name=HoyaProtest>{{웹 인용|언어=영어|url=http://www.autistichoya.com/2012/11/protesting-autism-speaks.html|title=Protesting Autism Speaks|author=Lydia Brown|date=2012-11-05|publisher=Autistic Hoya}}</ref>. 대부분의 시위는 [[자폐자조네트워크]]가 조직했다<ref name=ASANProtest>{{웹 인용|언어=영어|url=http://autisticadvocacy.org/2012/11/protesting/|title=Protesting|author=Katie Miller|date=2012-11-17|publisher=Autistic Self Advocacy Network}}</ref>. 2013년에는, '''보이콧 어티즘 스픽스'''(Boycott Autism Speaks)라는 단체가 어티즘 스픽스에 기부금을 내는 회사 목록을 연락처 정보와 함께 공개하면서, 어티즘 스픽스에 대한 직접적인 요구가 바람직한 변화를 이루지 못했기 때문에, 자폐 당사자들이 [[보이콧]]을 통해 해당 회사들이 어티즘 스픽스에 대한 지지를 철회할 것을 요구했다<ref name=BAS>{{웹 인용|언어=영어|url=http://boycottautismspeaks.com/contact-sponsors.html|title=Boycott Autism Speaks - Contact Sponsors|publisher=Boycott Autism Speaks}}</ref>. 한 달 후 2014년에는, ASAN을 필두로 한 26개 장애 단체들이 어티즘 스픽스의 스폰서들에 공동서한을 보내, 스폰서, 기부자와 다른 지지자들에게 도덕적 책임을 요구했다<ref name=JointLetter>{{웹 인용|언어=영어|url=http://autisticadvocacy.org/2014/01/2013-joint-letter-to-the-sponsors-of-autism-speaks/|title=2014 Joint Letter to the Sponsors of Autism Speaks|date=2014-01-06|publisher=Autistic Self Advocacy Network}}</ref>. | ||
== | == 자폐권리운동 단체들 == | ||
<!-- {{본문|자폐관련 모임 및 단체 목록}} --> | <!-- {{본문|자폐관련 모임 및 단체 목록}} --> | ||
국제적으로 | 국제적으로 자폐권리운동에 참여하는 여러 단체가 있다. [[자폐자조네트워크]]같이 자폐 당사자들로만 구성된 곳도 있는 반면, 자폐전국위원회같이 자폐 당사자와 비자폐 협력자들 사이의 협력을 장려하는 곳도 있다. 다음 목록은 이들 중 주요 단체의 목록을 나열한 것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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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cope="row" | [[자폐자조네트워크]] | ! scope="row" | [[자폐자조네트워크]] | ||
| scope="row" | Autistic Self Advocacy Network (ASAN) | | scope="row" | Autistic Self Advocacy Network (ASAN) | ||
| 자폐 커뮤니티를 대표하고 | | 자폐 커뮤니티를 대표하고 자폐권리운동을 발전하기 위해 [[아리 네만]]이 창립한 자조단체. 현재 미국 이외에도 전세계 자폐 자조단체들과 협력 활동하고 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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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cope="row" | 자폐여성네트워크 | ! scope="row" | 자폐여성네트워크 | ||
| scope="row" | Autism Women's Network (AWN) | | scope="row" | Autism Women's Network (AWN) | ||
| 몇몇 자폐 여성들이 설립한 자조단체. | | 몇몇 자폐 여성들이 설립한 자조단체. 자폐권리운동과 [[페미니즘]]의 교집합에 집중하고 있다<ref name=Divergent>{{cite web|언어=en|url=http://autismwomensnetwork.org/divergent-when-disability-and-feminism-collide/|title=DIVERgent: When Disability and Feminism Collide|author=Cara Liebowitz|publisher=Autism Women's Network|date=2013-12-17}}</ref>. | ||
| style="background:#98FB98" align="center"|[[501(c)3]] | | style="background:#98FB98" align="center"|[[501(c)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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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자폐성 장애]] | [[분류:자폐성 장애]] | ||
[[분류: | [[분류:장애권리운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