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카: 두 판 사이의 차이

2,762 바이트 추가됨 ,  2013년 7월 25일 (목)
편집 요약 없음
잔글편집 요약 없음
편집 요약 없음
1번째 줄: 1번째 줄:
'''아르카'''(arka, {{llang|ja|アルカ}})는 [[세렌 아르바자드]]가 만들어 온 일본의 대표 인공어 중 하나이다.
'''아르카'''(arka, {{llang|ja|アルカ}})는 [[세렌 아르바자드]]가 만들어 온 일본의 대표 인공어 중 하나이다.
== 개요 ==
어떤 국가나 민족의 언어나 말, 그리고 그 언어에 의한 문화에 기반하지 않은 완전히 새로운 언어로 기반하여, [[세렌 아르바자드]]가 주창한 [[신생인공언어론]]을 실증하기 위한 목적으로 만들어 온 인공어이다. 그렇기 때문에 문자나 단어 철자, 그리고 언어 문법에 있어서도 기존의 언어와 차별성을 두려고 하는 언어이다. 일본어 위키백과에 따르면 현재 19,130개의 단어가 있다고 하는데, 이 정도면 최근에 만들어진 인공어치고는 상당히 많은 수의 단어를 가지고 있는 언어이기도 하다.
물론 세렌 아르바자드에 의해서 모든 언어나 시스템이 만들어진 것은 아니다. 문화나 단어 생성에 [[리디아]]씨도 참여하고, 일본의 인공어에 관심이 있는 네티즌들도 참여한 결과로 현재의 다양한 데이터베이스가 이루어졌다고 보면 되겠다.
참고로 아르카는 생성 이후부터 계속해서 문법이 변경되어 왔으며, (지금 출처를 찾기는 어렵지만) 공식적으로 문서화된 아르카의 개정 연혁도 약 10여차례에 이른다. 현재의 문법은 약 2년 전에 확정된 것으로, 그 이전의 문법에 비해 또 다시 대폭 문법이 수정되었다. 가령 예를 들어서 동사를 ket-a(먹다)로 표기하여 중간에 하이픈을 넣은 것을 삭제해 keta로 재개정하는 등의 일이 있었다.


== 문법적 내용 ==
== 문법적 내용 ==
{{본문|아르카/위키백과}}
{{본문|아르카/위키백과}}


== 언어의 미래는 어떻게 될 것인가? ==
2013년 5월 31일, 한 남성이 전처를 칼로 찔러 상해를 입힌 사실이 전 일본에 보도되고, 그 당사자가 아르카를 만든 세렌 아르바자드와 전 처인 리디아라는 사실이 세렌 아르바자드씨의 트위터 계정 중지, 그의 사이트인 인공언어학연구회 등의 사이트 중단과 함께 밝혀지면서 이른바 'DV(가정폭력)자상' 사건이라는 것으로 전 일본의 화제가 되었다. 이 사건은 아직 재판 단계에 이르지 못하였으나, 중형이 선고될 것이 분명하며, 아르카 언어 운동 자체가 정체에 빠진 상태가 되었다.


이 상태에서 아르카는 살아남을 수 있을까? 분명히 언어를 사용할 수 있는 준 네이티브가 생겼고, 그들이 이른바 '속 아르카'라는 것을 만들어 활동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볼 때는 아직 죽어있는 인공어로 머물러 있을 가능성은 적다고 할 수 있겠지만, 동시에 아르카는 창립자의 영향력이 사라진 채 살아남을 수 있는 언어가 될지? 라는 역사적 질문 앞에서 있다. 그리고 이 부분에 대해서, 현재 그 결과를 예측하기에는 시야가 너무 좁다.


{{인공어}}
{{인공어}}


[[분류:인공어]]
[[분류:인공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