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 프레지던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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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 프레지던트(영어: Mr. President)는 김형석2017년 9월 문재인 대통령을 위해 헌정한 곡으로, 공식적으로는 2017년 11월부터 문재인 대통령이 공식 행사에 입장할 때 사용되고 있다.

개요

2017년 9월 11일 김형석이 자신의 페이스북인스타그램 페이지에 총보를 공개했다[1][2]. 이후 9월 14일 KBS 음향악단의 연주로 음원이 녹음되었다[3].

김형석씨는 "대통령 취임 이후 기념식과 행사를 지켜보다가,해외에서는 대통령이 입장하고 퇴장할 때 대통령을 상징하는 별도의 음악이 있는 것에 비해[4] 우리나라에서는 한 나라의 대통령을 상징하는 곡이 없는 것이 안타까웠다[5]"면서 "우리나라 대통령이 멋져보이는 시그널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가지고[6] 한 명의 작곡, 음악인으로서 대통령께 대한 애정과 존경을 담아" 작곡했다고 밝혔다[4][1]. 겨 미스터 프레지던트는 오케스트라 곡으로 작곡됐다. l8f.f.c16d16e-.d.c로 시작되는 제1동기는 김형석씨가 대한민국 19대 대선 당시 문재인 후보를 위해 작곡한 hey, 든든씨에서 따 왔으며, 믹솔리디아 선법(제7선법)에 따른 코드를 사용하고, 금관을 주로 사용해[7] 웅장함과 화려함을 느낄 수 있도록 하고, 제2동기 부분에서는 목관악기와 현악기를 강조해 섬세함을 통한 감동적 표현에 초점을 두었다[4][1]. 또한 행사 상황에 맞춰 30초부터 길게는 4분 정도까지 연주할 수 있도록 했다[3].

이 작품의 초연이 이루어진 것은 2017년 8월 15일 광복절 기념식이며[3], 이어 같은해 9월 27일 국군의 날 기념식,[6], 10월 20일 제 98회 전국체전 개막식 등에서도 연주되었으나[6][8], 공식적인 연주로는 2017년 11월 7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한국 방문 공식환영식에서 처음 연주된 것으로 보도되었다[5][9]. 이후 같은 달 14일 개최된 필리핀 교민 공동간담회[10],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평창동계패럴림픽개막식폐막식, 삼일절 기념식 등 거의 대부분의 대통령 참석 행사에서 대통령이 입장할 때 연주되고 있다.

주 및 참고문헌

  1. 1.0 1.1 1.2 김형석 (2017년 9월 11일). Instagram - 김형석. 2018년 4월 1일에 확인.
  2. 이은정 기자. “"존경 담아"…작곡가 김형석, 文 대통령 헌정곡 제작”, 《연합뉴스》, 2017년 9월 11일 작성. 2018년 4월 1일에 확인.
  3. 3.0 3.1 3.2 하경헌 기자. “[직격인터뷰 문 대통령 헌정곡 작곡 김형석 “당당한 입장 음악 있으면 좋겠다는 순수한 동기”]”, 《경향신문》, 2017년 9월 12일 작성. 2018년 3월 31일에 확인.
  4. 4.0 4.1 4.2 김혜란 동아닷컴 기자. “작곡가 김형석, 문재인 대통령 위해 헌정곡 ‘Mr. President’ 작곡”, 《동아일보》, 2017년 9월 11일 작성. 2018년 3월 31일에 확인.
  5. 5.0 5.1 양승준 기자. “김형석 “대통령 의전곡 없는 게 안타까워 ‘미스터 프레지던트’ 만들었죠””, 《한국일보》, 2017년 11월 9일 작성. 2018년 3월 31일에 확인.
  6. 6.0 6.1 6.2 황미현 기자. “[황미현의 방토크③김형석이 밝힌 문재인 대통령 헌정곡 제작기]”, 《뉴스1》, 2017년 11월 15일 작성. 2018년 3월 31일에 확인.
  7. 신동혁 객원에디터. “영화 ‘미스 프레지던트’ vs 가요 ‘미스터 프레지던트’”, 《뉴스엔》, 2017년 9월 11일 작성. 2018년 3월 31일에 확인.
  8. 제 98회 전국체전 개막식 - 문재인 대통령 축사 (2017년 10월 20일). 2018년 3월 31일에 확인.
  9. 신동민 기자. “환영식에 울린 ‘대통령 찬가ㆍ미스터 프레지던트‘… 대통령 전용곡 ‘눈길’”, 《이투데이》, 2017년 11월 7일 작성. 2018년 3월 31일에 확인.
  10. 서정필 기자. “문 대통령, 필리핀 동포간담회로 동남아 순방 마무리”, 《재외동포신문》, 2017년 11월 15일 작성. 2018년 3월 31일에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