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 전야는 전례력에서 가장 중요한 시점이다. 이 때의 감사성찬례는 전례력상에서 사순절과 파스카 성삼일을 마치고 부활의 시작을 알리는 매우 기쁜 순간이며, 이 예배를 드리는 순간부터 부활절기로 보아 그동안 부르는 것이 금지되었던 대영광송이 부활하며, 이 시점을 넘어 이루어지는 삼종기도도 부활 삼종기도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