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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거리에서 슈리성 공원으로 이어지는 버스 노선의 경우 이후 유이레일의 루트를 그대로 따라가지 않고 슈리성으로 직행하고, 실제로 이 역에서 슈리역까지의 선형도 상당히 심하게 휘어 있는데, 이것은 이 역 인근에서 슈리성 공원 사이에 이르는 도로의 급구배와 좁은 도로폭이 원인으로 파악된다. 오키나와 섬은 평균 해발 높이와 최고봉은 제주도보다도 낮지만 급구배가 많은 지형을 가지고 있는데, 노선 선형이 좋지 않더라도 그나마 구배가 덜한 경로를 따라 짓는 것이 선로에 부담이 덜했기 때문. 또한 모노레일 건설 당시 새로 개발되던 오모로마치 신도심과의 연계도 중요했고, 이는 결국 노선 선형이 영 좋지 않은 방향으로 비틀어지는 결과를 가져온다. 물론 나하 시의 도시규모는 대한민국의 일개 자치구 수준이고 핵심 기반 기능 일부가 오모로마치 신도심 쪽에 있어서 반드시 해당 지역의 연계가 필요했긴 하지만…. | 국제거리에서 슈리성 공원으로 이어지는 버스 노선의 경우 이후 유이레일의 루트를 그대로 따라가지 않고 슈리성으로 직행하고, 실제로 이 역에서 슈리역까지의 선형도 상당히 심하게 휘어 있는데, 이것은 이 역 인근에서 슈리성 공원 사이에 이르는 도로의 급구배와 좁은 도로폭이 원인으로 파악된다. 오키나와 섬은 평균 해발 높이와 최고봉은 제주도보다도 낮지만 급구배가 많은 지형을 가지고 있는데, 노선 선형이 좋지 않더라도 그나마 구배가 덜한 경로를 따라 짓는 것이 선로에 부담이 덜했기 때문. 또한 모노레일 건설 당시 새로 개발되던 오모로마치 신도심과의 연계도 중요했고, 이는 결국 노선 선형이 영 좋지 않은 방향으로 비틀어지는 결과를 가져온다. 물론 나하 시의 도시규모는 대한민국의 일개 자치구 수준이고 핵심 기반 기능 일부가 오모로마치 신도심 쪽에 있어서 반드시 해당 지역의 연계가 필요했긴 하지만…. | ||
우라소에에서 58번 국도를 타고 나하 버스 터미널로 가는 버스 노선 중 국제거리를 경유하는 버스는 모두 이 근처를 경유하여 국제거리로 진입한다. 또한 나하 신항에서 가장 가까운 모노레일 역은 후루지마역이나, 나하 신항에서 101번 버스를 타고 모노레일을 타고자 할 경우 가장 먼저 나오는 역은 바로 이 아사토 역이다. | 우라소에에서 58번 국도를 타고 나하 버스 터미널로 가는 버스 노선 중 국제거리를 경유하는 버스는 모두 이 근처를 경유하여 국제거리로 진입한다. 또한 나하 신항에서 가장 가까운 모노레일 역은 후루지마역이나, 나하 신항에서 101번 버스를 타고 모노레일을 타고자 할 경우 가장 먼저 나오는 역은 바로 이 아사토 역이다. 단, 보행거리를 좀 더 줄이고 싶으면 근처 [[마키시역]]을 이용하자. | ||
그리고 이 역은 사실 미군정기 전에 이미 존재하고 있었다(!) 바로 정북향에 있던 식민지의 그것들과 비슷한 시기에 지어진 오키나와 철도 노선들 중 요나바루선과 이토만선이 분기하던 중요한 역인 옛 아사토 역. 물론 현재는 노반 흔적조차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사라졌지만, 오키나와 지역의 철도 교통 부활을 꿈꾸며 이 역을 건설한 것. 잠시 유이레일에게 경의를……. | 그리고 이 역은 사실 미군정기 전에 이미 존재하고 있었다(!) 바로 정북향에 있던 식민지의 그것들과 비슷한 시기에 지어진 오키나와 철도 노선들 중 요나바루선과 이토만선이 분기하던 중요한 역인 옛 아사토 역. 물론 현재는 노반 흔적조차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사라졌지만, 오키나와 지역의 철도 교통 부활을 꿈꾸며 이 역을 건설한 것. 잠시 유이레일에게 경의를……. |